
전남광주 지역은 9일까지 최대 40㎜의 비가 예보된 가운데, 광양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해상에는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항해와 조업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까지 전남광주 일부 지역에 5~10㎜의 비가 내리겠으며, 8일 늦은 새벽부터 전남 동부남해안에 비가 시작돼 오전부터 9일 아침 사이에는 동부남해안을 제외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며, 예상 강수량은 5~4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계곡과 하천의 급격한 수위 상승,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토사 유출과 산사태, 낙석,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또한, 도로 침수와 미끄러운 노면으로 인한 교통사고,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차량 시동 꺼짐 등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더위도 계속된다. 현재 광양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당분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최고체감온도는 31℃ 안팎까지 오르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내려진 전남 남동부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3℃ 이상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한낮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야외 작업장은 시원한 물과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농작업 시에는 통기성이 좋은 작업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축산농가에도 송풍기와 분무장치 등을 활용한 축사 온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밤사이 건강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 7일 낮최고기온은 28~32℃,
– 8일 아침최저기온은 23~24℃, 낮최고기온은 27~30℃,
– 9일 아침최저기온은 23~24℃, 낮최고기온은 27~31℃,
– 10일 아침최저기온은 23~24℃, 낮최고기온은 28~31℃가 되겠다.
해상 기상도 좋지 않다. 7일 밤부터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9~15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까지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흑산도·홍도에는 강풍 예비특보,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한, 9일까지 서해남부 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발생하는 곳이 있겠으며,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에는 짙은 바다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항해와 조업 선박, 해상교통 이용객은 최신 기상정보와 운항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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