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멤버들로 구성된 ‘DIO대구 국제유스오케스트라’가 지난 17일 대구 정호승 문학관에서 초청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 중에는 시낭독과 연주가 함께 진행돼 음악과 문학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DIO대구 국제유스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총 11곡에 달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동요 ‘비행기’로 활기찬 포문을 열고 정호승 시인의 서정성을 담은 ‘이별 노래’를 직접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짙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과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를 들려주는 등 폭넓은 연주 스펙트럼을 보여줘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DIO대구 국제유스오케스트라’의 김지아 단원이 시 낭독자로 나서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김지아 학생은 정호승 시인의 ‘첫눈 오는 날 만나자’를 낭독해 첫눈 오는 날의 설렘과 풍경을 음악적 서사로 연결했다.
박향희 ‘DIO대구 국제유스오케스트라’ 단장은 “단원들이 정호승 시인의 아름다운 시 세계에서 영감을 얻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단원들은 이를 발판 삼아 2026년 예정된 프랑스 초청 공연 및 유럽 연주 투어를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구 청소년 예술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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