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아트피아가 2026년 한 해동안 무대에 올릴 기획공연의 라인업을 공개했다.명품 클래식부터 동시대의 감각을 담은 연극과 창작 뮤지컬 등 특화된 시리즈로 구성해 공공 공연장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하는 공연들로 시즌을 채울 계획이다.

우선 수성아트피아 대표 시리즈 ‘명품 시리즈’와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된 최고 수준의 공연을 선보인다.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10.5) ▲한국 클래식 음악사의 살아 있는 기록, 데뷔 70주년 기념 공연 ’백건우와 영 비르투오소'(11.29) ▲북유럽 감성과 지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 리사이틀’(10.30) ▲베를린 필·빈 필 단원으로 구성된 경이로운 앙상블 ‘더 필하모닉 브라스’(2.4) ▲세계 최고 아카펠라 앙상블 ‘킹스 싱어즈’(2.27) ▲클래식 발레의 정수 ‘국립발레단 – 백조의 호수’(3.13-14) 등 무대에 오른다.

‘스테이지 S’는 관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생생한 경험을 큐레이션 한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META’, ▲동시대 청소년극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국립극단 – 노란 달 YELLOW MOON’ ▲고선웅 연출의 ‘연극 홍도’, ▲스테디셀러 뮤지컬 ‘빨래’,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오페라 ‘사랑의 묘약’ 등 몰입도 높은 라인업을 구축했다.

평일 오전에 관객들을 찾아가는 ‘마티네 콘서트’는 첼로 양성원을 비롯해 바이올린 최송하, 김동현, 리코더 방지연, 하모니카 박종성, 유인촌 연출 리트플레이 「겨울나그네」로 구성, 화려한 라인업으로 클래식의 깊이를 전한다. 연중 기획인 시즌페스티벌은 ‘3월 봄음악제’와 ‘5월 키즈페스티벌’, ‘8월 한여름 밤의 꿈 페스티벌’, ‘12월 크리스마스 콘서’ 등으로 이어지며 한 해의 서사를 완성한다.

수성아트피아는 지역 공공 문화기관으로서 ‘성장 플랫폼’으로서의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예술가의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예술 지원 프로그램으로 문화 생태계의 순환을 돕는다. 또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과의 오페라 ‘리골레토’ 공동 제작, 유럽 오페라 극장 진출 오디션 등 해외교류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의 세계화를 견인할 예정이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2026년 라인업은 단순히 공연을 물리적으로 나열하는 것을 넘어, 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지점들을 ‘수성’이라는 무대 위에 서사로 엮어낸 결과물”이라며, “관객들이 공연장의 문을 나서는 순간, 그 감동이 일생의 ‘결정적 장면’으로 남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며앴다.
송태섭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