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서아트센터가 2026년 시즌 라인업을 발표했다. 국내외 최고 수준의 공연 기획과 자제 제작 프로그램 확산 등을 통해 대구 예술 트랜드를 선도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췄다.
우선 국제 콩쿠르 입상자들을 초청하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 첫 번째 무대는 오는 2013년 파울로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와 2021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함께하는 듀오 리사이틀로 꾸며진다(4월8일). 5월에는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한 ‘에릭 루의 피아노 리사이틀’과,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금메달 수상자인 피아니스트로 ‘선우예권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이어진다. 또 7월에는 200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이자 ‘쇼팽의 환생’으로 불리는 라파우 블레하츠의 대구 첫 단독 독주회가 열리고 10월에는 2017년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후지타 마오가 무대에 오른다.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성을 갖춘 공연을 선별해 소개하는‘DSAC 아트 셀렉션’도 처음 선보인다. 3월에는 판소리 음악극 ‘긴긴밤’, 4월에는 2022년 롱티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일본 차세대 피아니스트 마사야 카메이의 대구 첫 리사이틀,5월에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 피아니스트 박종해 듀오 리사이틀’이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10월에는 고선웅 연출의 연극 ‘낙타상자’로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23–25시즌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화제작 ‘플레이리스트 : 언타이틀’을 계절 분기별로 운영하는 등 차뱔화된 기획 공연과 함께 뮤지컬 ‘월곡’과 넌버벌 퍼포먼스 ‘뚜들뚜들 선사시대’ 등 자체 제작 레파토리를 계속해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다양한 공연과 함께 국내외 유명 작가 및 지역 대표 미술가가 참여하는 기획전시도 연중 개최한다. 젊은 일러스트 작가 노마와 보니룸의 ‘Together 함께’(5월)과 권여현, 김윤섭 작가가 참여하는 ‘파편화된 서사’전(11월)이 ‘DSAC특벽기획전’으로 개최된다.또 지역 시각예술을 대표하는 작가를 조명하는 ‘DSAC 달서 아트 플래닛’에서는 ‘양의 작가’ 문상직과 바느질이라는 수행적 행위를 통해 여성의 삶과 인간 존재에 대한 사유를 확장해 온 서옥순 작가의 개인전이 마련된다.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2026년 한 해 동안 국내외 우수 기획 공연을 유치함과 동시에 극장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확산하여 공립 극장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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