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중견 여류작가 김정현의 예술 여정을 둘러보는 ‘바라보다’전이 새해 수성아트피아의 첫 기획전으로 오는 1월 13일부터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정현 작가가 1978년부터 2025년까지 약 40여 년간 붓을 놓지 않고 걸어온 예술 여정을 담은 개인전이다.작가는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페인팅, 도판화, 그리고 최근에는 딸과 함께 미디어아트 협업까지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실험적 작업을 이어왔다.

김정현 작가는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 대학원 석사, 대구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송아당 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대구 문화예술회관, 2004년 미국 뉴욕 WSH GALLERY, 2007년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지금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는 크게 5개의 부문으로 구성된다. 대학 졸업 후 첫 개인전을 열기까지 작업한 초기작부터, 흙 작업에 매료돼 완성한 도판화 작품, 대학원 진학 후 새로운 매체와 소재로 시도한 작품, 박사과정 진학 이후 변화된 작품, 그리고 미디어아트 작가로 활동 중인 딸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또 여성으로서, 두 아이의 엄마로서, 교육자로서, 그리고 예술가로서 치열하게 살아온 한 사람의 삶을 조명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작가는 “두 아이의 엄마로, 아이들을 가르치던 교육자로, 그리고 예술가로 치열하게 살아온 나의 청춘이 마치 사진의 한 장면처럼 그곳에 펼쳐져 있었다.”며 이번 개인전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전시는 1월 18일까지 계속된다.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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