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이새롬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셰프 최강록과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전통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8일, 최강록 셰프와 함께 개발한 증류식 소주 ‘네오25화이트’를 2만 병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최강록 간장들기름비빔밥’, ‘소보로삼각김밥’ 등 간편식 시리즈의 성공에 이은 두 번째 협업으로, 최강록 셰프의 미식 철학을 주류 카테고리까지 확장한 사례다. 단순한 컬래버레이션을 넘어, 셰프의 전문성이 반영된 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전통주에 대한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 중장년층 위주로 소비되던 전통주는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주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로코노미’와 ‘인플루언서 소비’와 결합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2025년 12월 9일~2026년 1월 5일) 프리미엄 전통주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하다. 이는 연말연시 시즌 분위기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 선호와 함께, 독창적인 전통주 제품이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한 결과로 해석된다.
‘네오25화이트’는 셰프가 선택한 술이라는 콘셉트 아래, 최강록 셰프가 상품 개발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전남 곡성산 유기농 쌀 ‘가루미’를 생쌀 발효 방식으로 증류해 쌀 본연의 고소한 풍미와 은은한 단맛을 살렸다. 알코올 도수는 25도로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깔끔한 마무리가 인상적이다.
특히 스트레이트로 마시기 전 1~2분간 숙성시키면, 쌀 특유의 향이 극대화돼 미각적 만족도를 높인다. 다양한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맛의 조화를 구현하기 위해 최 셰프는 수차례 블렌딩과 시음을 거치며 최적의 밸런스를 완성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한국적인 곡선미를 살린 전통 주병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라벨에는 최강록 셰프의 이미지와 사인이 함께 담겨 있어 수집 가치를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향후 일반 상품화 및 정규 판매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유승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올해도 최강록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주류 시장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안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미식의 즐거움을 전하는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주류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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