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 아쿠아 아트 마이애미서 라이브 퍼포먼스…‘버블코코’ 신작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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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대규모 국제 현대미술 행사에서 공식 라이브 퍼포먼스 아티스트로서 발탁됐다.
마이애미 최초의 현대미술 박람회인 ‘아트 마이애미(Art Miami)’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관람객이 찾는 행사로, 매년 동시대 미술의 흐름과 시장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박람회로 평가받는다.

아트 마이애미의 4대 박람회 중 하나인 ‘아쿠아 아트 마이애미(Aqua Art Miami)’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마이애미 비치의 아쿠아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 한국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라이브 퍼포먼스 아티스트로서 작품 「스칼렛(Scarlet)」을 선보였다.
「스칼렛(Scarlet)」은 이젤 위에서 완성되는 전통적 라이브 페인팅 형식을 넘어 펌핑건(Pumping Gun) 기법으로 물감을 분사하며 캔버스 위에서 이미지가 생성되는 과정을 하나의 공연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단순 감상자에서 작품 제작 현장의 동참자로 전환된다. 라이브 퍼포먼스를 통해 색의 분출과 층이 쌓이는 흐름을 곁에서 목격하며 작품이 완성되는 순간의 긴장과 에너지를 함께한다.

일반 관람객뿐만 아니라 현지 컬렉터들의 반응도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라이브 퍼포먼스와 함께 전시된 ‘버블코코(Bubble Coco)’ 시리즈 신작이 현장에서 잇따라 판매되며 미술 애호가들에게도 작품성과 시장성 모두를 입증한 것이다.
아쿠아 아트 마이애미 주최 측은 “낸시랭만의 독보적인 퍼포먼스 언어가 관람객을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며, 현장에서 완성되는 동시대적 회화의 새로운 형식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국제무대에서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시 활동을 이어온 낸시랭은 “관객들이 작품을 통해 파격과 공존의 미학을 경험하고, 일상 속에서 긍정적인 에너지와 잊고 있던 순수한 감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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