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거쳐야 2차 진출, 토너먼트 전시’…환갤러리 ‘언폴드 : 포틀럭 오브 유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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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서 경기에 참가한 팀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본선을 진행하는 방식을 ‘토너먼트’라고 한다. 이런 ‘토너먼트’ 방식을 차용한 이색 전시회가 대구의 환갤러리에서 새해 벽두에 개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월3일부터 시작하는 ‘언폴드 : 포틀럭 오브 유스(Unfold: Potluck of Youth)’전이다. 환갤러리가 청년예술가 맞춤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신진예술가 및 신진작품을 발굴,육성해 정체된 미술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전시와 진행 방식이 사뭇 다르다. 토너먼트, 일종의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청년 작가들을 대상으로 전시 참여 작가를 공개모집해, 대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활동 중인 20명의 신진 작가들이 선정했다. 서양화와 동양화, 혼합재료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다. 이들 20명의 신진 작가들이 참여하는 단체전이 3일부터 시작하는 1차 전시로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2차 전시는 그 중 작품을 최다 판매한 작가 4명을 재선정한 후 소규모 그룹전으로 진행된다. 2차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다. 환갤러리 측은 특히 신진 작가 1명에게는 갤러리 재량으로 개인전과 아트페어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술시장 진입 기반을 도울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아트 포틀럭(예술에 대한 간단한 담론 주제나 다과 및 음식을 나누는 시간)이 상시 진행된다. 신진 작가들과의 소통, 컬레터와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자리로 꾸며지는 것이다.
김택환 환갤러리 대표는 “재능있는 많은 청년 작가들이 환갤러리를 거쳐 앞으로 활발한 활동과 교류를 했으면 하는 바람과 기대를 안고, 또 많은 컬렉터가 그 기대를 알아봐 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송태섭 기자 tss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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