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모태펀드 논문대회’심사평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과학부 교수
농업정책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하여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은 올해 ‘제1회 농식품 산업의 혁신적 내일을 위한 농식품모태펀드 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식품 산업의 혁신과 농식품모태펀드의 역할을 주제로,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처음으로 추진된 매우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참가 자격은 전공 구분 없이 국내외 대학(원)생에게 개방되었으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이 모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공모 주제는 △K-푸드의 세계화 △농식품 수출 활성화 △AI 기반 미래 농산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모태펀드의 역할·방향·효과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농식품모태펀드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주제 선택 또한 허용하였습니다. 사전 공지된 절차에 따라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12편의 논문이 접수되었고, 연구주제의 창의성과 적절성, 연구내용의 논리성과 완성도, 연구방법의 타당성과 신뢰성, 그리고 연구결과의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 기준으로 삼아 엄정한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전문 평가위원들로 구성된 심사단은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발표·면접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최종 심사 결과, 대상은 ‘K-Food+ 수출 성장의 마중물, 농식품모태펀드: 실증분석을 통한 정책적 시사점 도출을 중심으로’를 발표한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최우영·임창식 팀이 선정되었습니다. 우수상은 ‘농식품 모태펀드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농촌경제 활성화 및 시장 실패 완화를 중심으로’를 연구한 문용식·김동휘 팀(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이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장려상에는 ‘농식품펀드를 통한 농업 소득 안정화 연구: 농가와 농식품기업 및 탄소시장 연계 방안’을 제출한 김민하 학생(숙명여자대학교 통계학), 그리고 ‘농식품모태펀드 투자가 농가소득에 미치는 영향: 매개효과를 중심으로’를 연구한 조용인·조용빈 팀(강원대학교 원예·농업자원경제학부)이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첫 개최된 경진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농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전략을 젊은 시각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제안하였고, 연구의 창의성·실용성 면에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최근 한류 확산과 함께 대한민국 농식품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그동안 벤처 농식품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온 농식품모태펀드의 역할과 향후 방향을 탐구한 대학(원)생들의 논문은 학문적 의미를 넘어 우리 사회와 산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제안들이었습니다. 이는 참가자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농식품 산업의 미래 혁신과 농촌경제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전공과 시각을 가진 대학(원)생들이 참여하여, 대한민국 농식품 산업의 발전과 국가 전략 산업으로서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길 기대합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한 젊은 대학(원)생들의의 잠재력과 열정이 앞으로 농식품 산업의 혁신적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