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가라는 삶의 무게를 함께 쌓아온 이성철, 김승연 두 작가의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서로, 품다’전이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경산시 남산면에 있는 소천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로’의 가치를 말하는 이성철 작가와, ‘품다’의 가치를 말하는 김승연 작가의 첫 2인전이다.

두 작가들의 작품은 동물과 식물을 각각 주요 소재로 다룬다는 점에서부터 표현 기법과 색채, 분위기마저도 다른 향기를 품고 있다. 그러나 때로는 거리를 두면서도 결국은 함께할 수밖에 없는 사람과 사람의 사이, 즉, 인간으로써의 삶과 외로움,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두 작가의 작품은 각자의 일기이면서 동시에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거울이기도 하다.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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