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바쁘게 지나가는 일상 속, 잠시 멈춰 서서 천천히, 깊게 머무는 여행. 시간에 쫓기지 않는 오롯이 내 스타일에 맞춘 여정으로 진정한 쉼을 완성해보자.
단풍 속 일본 온천 마을에서의 고요한 힐링 ‘호시노 리조트 카이 오쿠히다’
일본 기후현 다카야마시의 깊은 산골, 오쿠히다 온천마을에 자리한 카이 오쿠히다(KAI Okuhida)는 일본 알프스의 장엄한 풍경 속에서 전통 온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료칸이다. 가을이 시작되는 10월, 주변 산맥은 붉게 물들기 시작하며, 객실 내 노천탕에서 단풍을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욕은 마치 한 폭의 산수화 속에 머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온천 컨시어지 프로그램을 통해 입욕법과 온천의 효능을 배우고, 족욕탕과 산책로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 저녁에는 지역 특산물인 히다규로 만든 전통 가이세키 요리를 맛보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조용한 산골 마을에서의 여행에서 특별한 힐링을 누려보자.
지금, 당신만의 속도로 ‘아난타라 우붓’
발리의 심장 , 우붓에 자리한 ‘아난타라 우붓(Anantara Ubud Bali)’은 빠르게 소비되는 여행이 아닌, 느림의 미학을 완성할 수 있는 곳이다. 2024년 10월 문을 연 이곳은 마치 세상과 단절된 듯한 고요함 속에서 진정한 평온을 찾을 수 있는 웰니스 리조트다.

소음 공해 없는 순수한 자연 속에서의 쉼을 지향하는 아난타라 우붓은 모든 공간이 숲과 자연을 향해 열려 있어, 자연의 소리만이 들리는 순수한 쉼의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이 곳의 건축은 자연을 액자처럼 담아낸 디자인이 특징이다. 객실에 앉아 있으면, 문 너머로 펼쳐지는 숲과 산, 하늘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시야를 채운다.

로비 데크에서는 아궁산, 아방산 등 세 개의 산이 일렬로 펼쳐지는 일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생샷 포토 스팟으로도 손꼽힌다.
또한 매일 아침 무료 요가 클래스, 사운드 힐링, 자연주의자와 함께하는 식물 탐방 등 내면의 평화를 찾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루앙프라방의 고요한 리듬 위에 깃든 치유의 시간, 아만타카
라오스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 ‘루앙프라방’. 이곳의 중심에 자리한 ‘아만타카(Amantaka)’는 프렌치 콜로니얼 양식의 건축과 불교적 정서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고요하게 흐르는 메콩강과 전통 승려 행렬이 일상 속 풍경으로 남아 있는 도시의 리듬을 그대로 담고 있다.

특히 해질 무렵, 메콩강을 따라 전용 보트를 타고 떠나는 피크닉 크루즈는 자연과 하나 되는 순간을 만들어주며, 마음의 평온함을 선물한다.루앙프라방에서의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지 않는다. 도시 자체가 느리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준다.
게다가 아만타카의 웰니스 프로그램은 라오스 전통 약초와 치유법을 기반으로, 아유르베다 트리트먼트, 아로마 오일 테라피, 명상과 호흡을 중심으로 한 깊이 있는 치유 여정을 선사한다.
자연과 깊게 교감하는 느린 시간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
태평양의 낙원 괌에 위치한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RISONARE Guam). 이 곳의 가장 큰 매력은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공간이라는 점이다. 해변에서의 일출과 일몰, 파도 소리와 함께 하는 산책,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여유로운 하루는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하기 좋다.

도심의 소란함에서 벗어나, 에메랄드빛 해변과 미크로네시아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그리고 바다거북과 돌고래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해양 액티비티는 자연과 교감하는 깊은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 괌 원주민 차모로족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해변 파티 ‘구폿 칸톤 타시(Gupot Kanton Tasi)’를 통해 현지 문화와의 교감을 선사한다. 코코넛 잎 공예, 전통 음식 시식, 타오타오 타시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긴 체류에도 지루할 틈이 없으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진정한 쉼이 있는 느린 여행을 완성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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