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극단 헛짓의 작품 ‘혜영에게’가 제25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에서 우수작품상과 연출상(김현규), 연기상(박지훈)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올해 ‘월드 2인극 페스티벌’에는 공식 참가작 12편을 비롯해 총 100편의 작품이 참가했다.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극단 헛짓의 창작극 ‘혜영에게’은 높은 예술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우수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혜영에게’는 극단 헛짓 대표 김현규가 극작과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타인의 삶을 쉽게 판단하는 사회 속에서 진정한 사랑과 희망의 의미를 되묻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연기상을 수상한 박지훈은 정우 역을 맡아 내면의 심리 변화를 절제된 표현으로 담아냈으며, 연출상을 받은 김현규는 ‘편지’라는 주요 소재와 서정적인 언어를 통해 책을 읽는 감각과 무대 연기를 감상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연출 방식을 선보였다.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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