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립합창단이 제30회 정기연주회에서 프란츠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겨울나그네〉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동시립합창단은 클래식 합창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연주회에서도 그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테너 김세일이 솔리스트로 참여하며, 피아노 한 대의 반주로 합창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정제된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슈베르트 특유의 서정성과 합창의 따뜻한 음색이 어우러져 겨울의 감성을 한층 깊이 있게 표현한다.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는 독일 낭만주의 가곡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사랑의 상실과 고독, 방황 등을 주제로 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가 그린 겨울 풍경과 나그네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영상이 함께 제공되어 음악이 전달하는 감정선을 시청각적으로 확장시킨다.
눈 내리는 들판과 스산한 바람결, 희미한 달빛 등 섬세한 영상미가 더해져 관객들은 마치 한 편의 서정적인 영화 속을 걷는 듯한 체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연출은 합창의 울림과 어우러져 ‘겨울나그네’의 정서를 더욱 깊고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무대미학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김진욱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