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년의 역사를 지닌 수성구여성합창단의 정기연주회, ‘수성사랑음악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열린다.
1991년 창단된 수성구여성합창단은 연습과 공연,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30여 년 넘게 수성구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혀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등 다수의 전국 합창경연대회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하며 대외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그동안 뉴질랜드·호주 순회공연 등 해외공연에도 적극 나섰으며, 지난달에는 일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를 방문해 현지 합창단과 한일 합창 교류공연을 갖는 등 문화교류 사절단 역할도 하고 있다.

수성구여성합창단은 이번 무대에서 우리 가곡과 가요풍의 아리랑부터 서양 합창곡, 전통 판소리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백소영의 ‘가요곡풍의 아리랑’, 소강석 시에 제갈수영이 곡을 붙인 ’오시리’, 나레이터와 함께하는 최정연의 ‘제비야 날아라, 제비노정가’ 등을 들려준다. 이어 테너 김동녘과 바리톤 권성준이 특별출연해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와 김희갑 작곡의 ‘향수’ 등을노래한다.

2부에서는 앤디 벡의 ‘The Moon’과 스페인 민속곡 ‘El Vito’(Solo 권혜옥), 하와이 민요를 바탕으로 한 ‘Koke’ 등 세계 합창곡이 이어진다. 또 판소리 제작소 ‘소리 담기’가 특별출연해 국악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또 3부에서는 스테이시 기브스 편곡의 흑인영가 ‘Elijah Rock!’, 제이 알토하우스의 ‘The Music of Life’가 이어지며, 현란한 리듬과 풍부한 하모니로 힘찬 울림의 피날레를 선사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전석 무료이다.입장권은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현장에서 1인 2매 선착순 배부된다.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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