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벽돌 너머 피어난 빛
가수 박정현·손승연의 광복 울림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무료 역사 기행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이 도심을 가득 채우고 붉은 벽돌 담장에 고즈넉한 그림자가 드리우면, 서울 한복판의 역사적 성지가 환희와 감동의 빛으로 새롭게 물든다.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온 시민이 함께 공유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가 뜻깊은 광복절을 맞이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서대문구가 정성껏 마련한 ‘2026 서대문독립민주축제’가 “광복의 빛으로 하나되는 서대문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광복 81주년을 기리는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교육을 자연스럽게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된 융합형 역사 문화의 장이다.

축제의 메인 하이라이트인 기념식 및 축하공연은 8월 15일 토요일 저녁 7시, 서대문독립공원 메인무대에서 웅장하게 개최된다.
절도 있는 동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태권도 미르메의 퍼포먼스와 고품격 성악 앙상블의 무대에 이어,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박정현과 손승연이 무대에 올라 한여름 밤하늘 아래 잊지 못할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옥사 클래식 공연과 공연마당, 야외 특별전시 등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부대 행사가 축제장 곳곳을 매력적으로 채운다.
시민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역사관 경내에서는 얼음판과 지압판을 건너며 광복까지의 험난한 고난과 인내를 온몸으로 느껴보는 무더위 맞춤형 ‘광복의 길 챌린지’와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독립 낭독 챌린지’가 가동된다.
또한 AI 독립운동가 사진관, 감사의 편지 비행기, 대형 소원 태극기 만들기, 캐치! 독립선언서 등 다채로운 스탬프랠리 체험이 펼쳐지며, 스탬프 3개 이상을 모아 최종 목적지인 ‘광복의 땅’에 도달하면 대형 룰렛을 통해 풍성한 기념품도 증정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독립만세 사생대회와 전문적인 역사관 해설관람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2026년 8월 15일 토요일부터 8월 16일 일요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참여 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행사가 열리는 장소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 251(현저동)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및 독립공원 일대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입장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축제장 내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므로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행사와 관련한 기타 상세한 사항은 서대문구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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