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SOLASIAN YOUTH ORCHESTRA)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관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젊은 음악인들의 역등적이고 감성적인 무대가 한 여름의 더위를 식혀주는 청량제 역할을 했다.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을 뜻하는 ‘SOl’과 아시아를 의미하는 ‘Asian’ 의 합성어로 17세부터 29세까지 젊은 음악인들이 대구에 모여 서로의 소리를 듣고 함께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여정이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첫 수석 객원 지휘자를 지낸 지휘자 성시연, 한국인 최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무대에 올라 단원들과 함께 꿈같은 향연을 펼쳐 잊지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라벨, 코른골드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그리고 브람스의 교향곡 3번 F장조를 연주했는데 감성적이며 역동적인 음향을 선사해 관객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연주자들이 음악으로 연결되고 하나가 되는 모습에 감동적이었다”며 “말없이 음악으로 전달하는 보이지 않는 메세지에 제 자신 삶에 대한 열정이 더 강해진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다른 시민은 “더위와 함께 어려운 환경이 이어지고 있는데 잠시나마 모든 것을 잊고 음악에 심취하니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문화활동을 자주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젊은 예술인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면서 “음악으로 교감하고 서로에게 배우며 한층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치열한 연습과 진지한 고민, 그리고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무대에서 보여준 이번 공연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문화도시 대구의 또 다른 매력을 보였다.
박성윤 기자 pkj@idaegu.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