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고급 피니싱 오일’로 소문난 참기름
한국 참기름, 미국·캐나다·대만·호주·네덜란드 등 62개국 수출 ‘역대 최대’
즉석 떡볶이를 먹고 남은 양념에 김가루와 참기름을 둘러 볶아 먹는 볶음밥은 한국인에게 최고의 ‘디저트’로 통하죠!
고소한 참기름을 듬뿍 두른 볶음밥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입니다. 최근 이 참기름의 매력에 푹 빠진 건 비단 한국인뿐만이 아닙니다. 올해도 한국 참기름 수출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세계적인 건강식 트렌드와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참기름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식의 ‘필수 소스’로 자리 잡은 덕분에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확보한 K-소스 ‘참기름’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참기름 수출액은 약 92억 원(614만 달러)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나 늘어났습니다. 무게로 따져도 657톤에 달해 47.6%나 증가했는데, 이는 역대 1~4월 기준으로 가장 많이 수출한 기록입니다!
이러한 참기름의 인기는 반짝 상승이 아니라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탄탄한 성장세입니다. 참기름 수출액은 지난 2024년에 약 20%, 2025년에 약 28%씩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해 왔으며 올해 역시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참기름이 세계 시장에서 다른 소스들과 차별화된 매력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한국 음식을 널리 알릴 차세대 대표 주자로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지 식문화에 녹아든 K-참기름 🥗
건강식단에 대한 해외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샐러드나 채식 요리의 맛을 완성하는 소스로 ‘참기름’이 소비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선진국 사이 ‘채식·웰빙’과 같은 건강한 식단에 소비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소한의 열처리와 화학적 첨가물이 없는 한국산 참기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특히 참기름 특유의 고소한 풍미나 샐러드나 채식 요리의 맛을 완성하는 ‘고급 피니싱 오일(Finishing Oil)’로 인식되면서 미국 등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소비가 확대된 것입니다!
외국인들이 한식을 직접 요리하고 즐기는 모습을 통해 K-푸드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이렇게 참기름이 잘 팔리는 이유는 해외에서 K-푸드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외국인들이 한식을 직접 요리하고 즐기기 시작하면서, 한국 음식 특유의 깊고 고소한 맛을 내는 필수 소스로 참기름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한식🍚
– 비빔밥, 간장계란밥 등 조리 마지막에 참기름을 곁들이기!
해외🥙
– 샐러드나 생선요리 마지막에 올리브오일 or 드레싱을 더하기!
관세청은 한식 조리 마지막에 참기름을 곁들이는 문화가 서구권에서는 올리브오일이나 드레싱을 더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받아들여지며 현지 식문화에 자연스럽게 안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고소한 풍미부터 건강까지…모두 충족킨다!
참기름 속에는 리놀레산, 올레산이 함유되어 있어 중성지방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참기름 속에 함유된 리그난 성분이 기름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상온에서도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다. © 제미나이
🔎 불포화지방산
참기름은 몸에 좋은 착한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메가-6인 리놀레산 40%, 오메가-9인 올레산 40%)
이 성분들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생성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오메가-6 계열 리놀레산 : 인체의 성장과 정상적인 기능 유지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이다.
*오메가-9 올레산 : 다양한 동·식물성 기름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단일불포화지방으로 체내 단백질 품질을 높인다.
🔎 리그난
참기름 속 ‘리그난’ 성분은 항산화 성분 풍부하여 세포가 늙는 것을 막아주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불어 참기름에는 리놀레산, 올레산, 리그난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생성을 억제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고소한 감칠맛에 풍부한 영양까지 갖춘 참기름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만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제는 K-오일 시대! 국경을 넘어 세계인의 식탁으로
K-푸드의 새로운 주역, ‘대한민국 참기름’이 전 세계인의 식탁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관세청
관세청이 공개한 국가별 수출액 현황을 확인해 보면, 2026년 1~4월 기준 참기름 주요 수출국은 미국과 캐나다가 각각 1·2위를 기록하며 전체 수츌의 51.3%를 차지했습니다. 여기에 이어 유럽 전체 수출액은 올해 1~4월 기준 70만 달러로 42.7% 늘어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참기름이 전세계인의 식탁으로 자리를 넓히고 있다. ©유튜브 (뉴스A 썸네일 / KBS 뉴스 썸네일)
주문하는 즉시 깨를 볶아 추출하는 참기름, 독보적인 퀄리티로 일본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유튜브 (생방송 오늘 아침 썸네일)
한국의 참기름은 북미 중심의 서구권 시장을 넘어,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들이 직접 전통 방앗간을 찾아갈 정도로 글로벌한 매력을 발산하고 는데요.
최근 일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의 전통 방앗간이 새로운 ‘여행 성지’로 떠오른 배경에는한국의 정성가득한 참기름 제조 방식에 있었다. ©인스타그램
최근 일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의 전통 방앗간이 새로운 ‘여행 성지’로 떠오른 배경에는 인플루언서와 미디어의 영향도 분명 존재했지만, 핵심은 한국의 정성가득한 참기름 제조 방식에 있었습니다. 공장형 제품이 대다수인 일본 내수용 참기름과 달리, 한국의 전통 방앗간은 손님이 주문하는 즉시 깨를 볶아 기름을 추출해 주는데요. 이 독보적인 퀄리티가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들의 소비로 이어지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한국인만 알고 있던 ‘K-고소함’의 진수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에 절로 뿌듯해지는데요.
국경과 문화의 벽을 허물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고소함!
이 고소하고 건강한 열풍이 반짝 트렌드를 넘어, 전 세계 식탁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전설적인 스테디셀러로 굳건히 자리 잡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오늘 저녁은 전 세계가 반한 참기름을 듬뿍 두른 고소한 한식 한 끼, 어떠신가요?🤭
제작 : 더농부 에디터 주연우
제작총괄 : 더농부 선임에디터 공태윤
nong-up@naver.com
더농부
참고=
한국관세무역개발원 「“올리브유처럼 필수 됐다” 참기름, 세계 입맛 사로잡으며 수출 역대 최고」
헬스조선 「참기름과 들기름 ‘영양 차이’ 아세요?」
연합뉴스 「“올리브유 속 올레산, 노화 방지하고 장수 돕는다”」
한경 트렌드 「“日주부도 ‘차원달라 병’ 걸려”…한국 참기름 ‘93억’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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