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실력파 연주자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2021년 그래미상 수상에 이어 전설적인 현악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의 멤버로 활약하며 세계 정상의 무대에서 존재감을 넓혀온 연주자다. 또 함께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2018년 스위스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내면과 진심 어린 감성을 모두 표현해내는 최고 수준의 연주자”라는 평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바흐·베토벤·슈베르트·라흐마니노프로 이어지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비올라와 피아노가 동등한 파트너로 호흡하는 실내악적 균형에 초점을 맞춘다. 1부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3번’을 비올라로 재해석해 시작하고, 이어 베토벤이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주제를 바탕으로 작곡한 ‘7개의 변주곡’을 연주하며, 박종해의 피아노 독주로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품 제2번(D. 946)’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이번 리사이틀의 하이라이트인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Op. 19)’를 비올라 버전으로 연주한다.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무대는 비올라의 깊은 서정성과 피아노의 강렬한 표현력이 만나 두 악기가 만들어내는 가장 아름다운 대화를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계 무대를 사로잡은 두 연주자가 들려주는 한층 성숙해진 예술적 비전과 풍부한 음악적 색채를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입장료: R석 7만원, S석 5만원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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