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0회 대한민국 현대한국화회전’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중구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반세기를 이어온 이번 전시는 한국화가 전통의 뿌리를 바탕으로 시대 변화와 감각을 수용하며 확장해 온 흐름을 되돌아보고, 동시대 미술 속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자연과 인간, 사회와 시대를 각자의 시선과 조형 언어로 해석하며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먹의 농담과 번짐, 색채의 울림, 여백의 깊이는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관람자에게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대한민국현대한국화회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인 김동휘 작가도 이번 전시에서 함께 조명된다. 김 작가는 전통 수묵화의 조형 원리와 정신성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해 왔으며, 대표 연작 「달해일기」에서 낮과 밤, 생성과 소멸, 순환의 개념을 시적으로 풀어낸다.
최보경 대한민국현대한국화회 회장은 “이번 전시가 작가들에게는 창작과 교류의 장이 되고, 관람자들에게는 한국화의 깊이와 확장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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