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그후)김천 정종 태실, 예천 문종 태실, 영주 소헌왕후 태실 등 TK 태실 7곳, 사적 지정 확대 대상에 광해군 태실과 함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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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실의 국가지정문화유산(사적) 지정 확대를 위한 조사연구에서 대구경북의 7곳을 비롯, 전국 19개 태실이 포함됐다. 이들 19개 태실은 올 연말까지 계속될 심화용역을 거쳐서 2027년 봄에 각 지자체로 결과가 보내질 예정이다. 결과를 받은 각 지자체는 광역시도와 협의, 국가사적 지정 신청여부를 국가유산청으로 올리면 된다.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대상으로 포함된 대구경북의 태실 7곳은 △김천 정종 태실 △예천 문종 태실 △대구 광해군 태실 △영주 소헌왕후 태실 △예천 제헌왕후 태실 △예천 장조 태실 △예천 문효세자 태실 등이다. 이 가운데 예천에 소재한 태실이 무려 4곳이다. 예천을 제외한 다른 15개 태실은 전국 각 지자체별로 1곳씩 위치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대구일보가 2023년 군위 편입으로 더 커진 대구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강국으로 가는 기본인 지역문화콘텐츠 발굴하고 재조명하기 위한 연중 기획특집시리즈 「아하! 대구」 13편에 소개한 ‘대구 광해군 태실도 국가서 관심 가져야, 발굴 끝난지 6년…태실,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 중인데’와 연계한 추가 취재에서 밝혀졌다.
태실 전문가(태실 박사학위 1호이자 유일) 심현용 박사 한국태실연구소장은 “전국적으로 150여개의 태실이 있다. 그 가운데 국가유산청의 1차 용역결과 사적 지정 대상 19곳이 확정되었고, 현재 심화용역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이 발주한 『태실의 국가지정문화유산(사적) 지정 확대를 위한 조사연구』에서는 태실의 개별적 특수성과 현실적 여건을 종합하여 19개 태실을 선정했다고 보고했다.
이 가운데는 왕의 태실 12개소, 왕비의 태실 2개소, 추존왕의 태실 1개소, 세자(원자)의 태실 2개소, 왕자의 태실 1개소, 왕녀의 태실 1개소가 포함되었다. 이 가운데 가봉(加封)태실이 14곳이고, 아기태실이 5곳이다. 가봉태실은 태의 주인이 왕이나 왕비의 지위에 오르면 태실을 석물로 단장하는 것을 말한다.
사적 확대 지정 대상에 포함된 전국 19개 태실은 다음과 같다. 서울특별시 월산대군 태실과 대구광역시 광해군 태실은 대도시의 개발붐 와중에도 살아남아 국가사적 확대 지정 대상에 포함되었다.
◆왕의 태실 12곳
△밀양 고려 인종 태실(아기태실) △금산 태조 태실(가봉태실, 충남 유형문화유산) △김천 정종태실(가봉〃) △예천 문종 태실(가봉〃, 경북 유형문화유산, 가봉비) △경기도 광주 성종태실(가봉〃) △가평 중종태실(가봉〃, 가평군 향토유적 제6호) △부여 선조 태실(가봉〃, 충남문화유산자료·부여 향토유적 제112호) △대구 광해군 태실(가봉〃, 대구, 대구광역시 기념물) △충주 경종 태실(가봉〃, 충북유형문화유산) △청주 영조 태실(가봉〃, 충청북도 기념물) △보은 순조 태실(가봉〃, 충북유형문화유산) △예산 헌종 태실(가봉〃)
◆왕비의 태실 2곳
△영주 소헌왕후 태실(가봉〃) △예천 제헌왕후 태실(가봉〃, 경상북도 기념물)
◆추존왕의 태실 1곳
△예천 장조(사도세자) 태실(가봉〃)
◆세자(원자)의 태실 2곳
△예천 문효세자 태실(아기태실, 경상북도 기념물) △영월 철종의 원자(용준) 태실(아기〃)
◆왕자(대군)의 태실 1곳
△서울 월산대군 태실(아기태실, 서울특별시기념물)
◆왕녀의 태실 1곳
△연천 영조 제4왕녀 태실(아기태실)
최미화 기자 cklala@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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