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간송미술관이 간송 전형필(1906~1962) 선생 탄신 120주년을 맞아 간송과 보화각(현 간송미술관)의 역사를 조명할 아카이브 자료를 공개 구입한다.
구입 대상은 간송의 생애와 관련한 사진·친필·서신, 간송 컬렉션 관련 경매 도록과 작품 구입 영수증, 2000년대 이전 보화각 관련 실물 자료, 한남서림 인수와 연관된 근대 도서 자료 등이다. 매도 신청은 개인 소장자, 문화유산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나 소장 과정·소유권·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는 제외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5월15일까지이며, 대구간송미술관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실물 접수는 서류 심사 후 선정 자료에 한해 진행된다.

대구간송미술관은 또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는 개인·법인·문중이 소장한 지류 문화유산에 대한 무료 훈증소독과 관리를 지원한다. 1945년 이전 제작된 고서·고문서, 종이·직물 기반 고서화 작품이 대상이며, 살충·살균 소독으로 손상을 예방하고 관리 방법도 안내한다. 접수는 5월 8일(금)까지이다. 이와함께 기증·기탁도 연중 상시로 받는다.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4명의 기증자로부터 694점의 유물과 도서를 수집했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아카이브 자료 구입과 지역 문화유산 훈증 지원, 기증·기탁 등을 통해 간송의 숭고한 정신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술관의 공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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