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은 2026 DIMF 뮤지컬캠퍼스 수강생 49명을 최종 선발하고 지난 15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DIMF는 이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약 9개월간 창작자·뮤지컬배우·연출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전공별 교육과정 안내와 함께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추정화 연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추정화 연출은 수강생들에게 “왜 뮤지컬을 하려 하는지”를 되묻고, “뮤지컬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을 지닌 장르라고 강조하며 기술 환경 변화 속에서도 무대가 지닌 ‘진짜 감정’의 가치를 환기시켰다. 이번 기수는 특히 지역에서 활동해온 작곡가·음악감독, 타 전공자 등이 연출 전공에 선발되는 등 지원자들의 다양한 배경이 눈길을 끌었다. 또 창작자 전공도 전공자뿐 아니라 기초 역량과 독창성, 성장 가능성을 보인 인원이 함께 선발돼 신규 창작 콘텐츠 발굴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뮤지컬 캠퍼스의 커리큘럼은 현업 중심으로 짜였다. 창작자 전공은 오세혁 작가·다미로 작곡가가 기초를, 오미영 작가·신경미 작곡가가 심화를 맡아 실습과 협업을 진행하며, 12월 창작 연구발표회에서 리딩공연형태의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다. 배우 전공은 추정화 연출, 구소영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이 참여한다. 연출 전공은 김태형 연출 등 제작스태프가 참여해 10월 무대 연구발표회를 준비한다.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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