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전 회차 매진, 공감각 클래식 콘서트’…’플레이리스트 : 언타이틀’ 시즌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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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아트센터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플레이리스트 : 언타이틀’이 2026년 시즌4로 돌아온다. 공연은 오는 18일(봄)을 시작으로 6월 20일(여름), 9월 19일(가을), 12월 19일(겨울)까지 총 4회로 구성돼 사계절의 서사를 무대 위에 펼치게 된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피켓팅 공연’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시즌 역시 지역 공연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달서아트센터의 ‘플레이리스트 : 언타이틀’은 클래식 음악을 단순 감상에서 경험으로 확장한 공감각 콘서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계절별로 큐레이션된 향기, 감각적인 미디어 아트, 라이브 연주를 결합해 하나의 서사를 구축하며, 블랙박스 무대 위 관객을 50명만 수용해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방식으로 몰입감을 높인다. 곡목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관객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리플릿을 통해 음악과 콘셉트를 확인하며, 공연 후에는 해당 회차의 테마 향을 담은 향수를 받아 여운을 일상으로 이어가게 된다.

달서아트센터는 2026 시즌의 방향을 ‘음악의 밀도’ 강화로 잡았다. 이상준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회차별 콘셉트에 맞춰 악기 편성과 출연진을 유기적으로 재편하고, 정교해진 미디어 아트로 계절의 정서를 입체적으로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제작·연출은 달서아트센터 황새미 PD가 맡고, 조향사 김현민(멜팅모먼트), 영상 디자이너 강나경·정수림, 시각디자인 낫심플스튜디오 등이 참여하는 등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창작진이 의기투합해 로컬 콘텐츠의 전문성을 끌어올렸다.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관장은 “본 공연은 화려한 라인업이 아닌 콘텐츠 본연의 가치로 관객에게 선택받아 온 공연”이라며 “2026년 시즌은 한층 정교해진 연출과 구성을 통해 공감각 공연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학생이상 관람 가능. 전석 3만원.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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