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우시다 토모하루는 신동이다. 12세인 2012년 일본 최연소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유니버설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데뷔하며 일찍이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2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 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를 수상했으며, 2018년 제10회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2위와 바르샤바 시장상, 청중상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해외 공연에 초청돼 활동폭을 국제무대로 넓히기 시작했다.
빈 체임버 오케스트라,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 헝가리 국립 필하모닉 등과 협연했으며, 2020년 산토리홀 솔로 리사이틀과 2022년 데뷔 10주년 기념 리사이틀은 모두 큰 성공을 거두었다. 또 2024년에는 실내악 프로젝트를 전개했으며, 특히 콰르텟 아마빌레와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카토 유타와 함께한 ‘6중주로 듣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 공연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제51회 일본 쇼팽협회상을 수상했다.

피아노 신동에서 거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시다 토모하루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그의 첫 내한 리사이틀은 오는 4월 7일 오후 7시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이번 리사이틀 프로구램은 브람스와 쇼팽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우시다는 1부에서 브람스의 ‘3개의 간주곡, Op.117’과 ‘6개의 피아노 소품, Op.118’, ‘4개의 피아노 소품, Op.119’를 연주하며 브람스 후기 작품의 정수를 들려준다. 긴 호흡의 프레이징과 섬세한 음색을 통해 ‘브람스를 연주하는 우시다’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2부에서는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 b단조 Op.58’을 들려준다. 최근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참가를 계기로 다시 주목받은 그는 구조적 명료함과 서정적 깊이를 겸비한 해석으로 일본과 유럽 무대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관장은 “우시다 토모하루는 신동을 넘어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완성해가고 있는 피아니스트”라며 “이번 첫 내한 리사이틀을 통해 그의 음악적 깊이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초등학생이상 관람 가능. 전석 3만원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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