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내기 작가인 천태원의 개인전 ‘도시의 유형학’이 달서아트센터 갤러리 라온에서 열리고 있다. 달서아트트센터의 청년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DSAC 갤러리 라온 시리즈’의 두 번째 초대 작가이다.
2023년 영남대 트랜스아트과 졸업한 천태원 작가는 도시의 ‘옥상’에 주목한다. 옥상은 사적 기억과 공적 구조가 교차하지만 재개발과 변화 속에서 쉽게 사라지는 일상의 공간이라는 점에서 역설적이게도 출발점이 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천 작가는 드론과 사진 매체로 서로 다른 지역의 옥상을 동일한 시선으로 기록한 뒤, 이미지를 분리·재구성해 겉보기에 유사한 형태에 숨어 있는 각기 다른 구조와 시간의 흔적을 드러내고 있다.이를 통해 옥상은 물리적 장소를 넘어 하나의 시각적 ‘유형’으로 바뀐다. 관람객들에도 익숙한 도시를 낯설게 다시 인식하도록 제안하고 있다.

관람시간: 월~금 오전10~오후 8시, 토 오전 10시~오후 6시(일요일, 공휴일 휴관). 문 의 : 053-584-8968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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