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계획했었던 제주 일주일 살기는 가족 건강 문제로 차질을 빚어
설 전날 모두 예약된 비행기와 숙소를 모두 취소하고 보니 건강 문제가 해결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언니와 저는 참…
허전함에 간단하게나마 1박 2일 경주, 포항을 다녀왔어요.
출발할 때부터 날씨는 살짝 흐림이었지만
날씨가 무슨 문제냐며~
“언니 달려~”를 외치며~
오전에 출발해 점심을 먹기 위해 도착한 곳은 감포이견대횟집이에요.
언니 지인분께서 추천하신 곳인데
막상 도착을 하고 보니 이미 언니가 회가 맛있어 몇 번 방문을 했었던 곳이더라는…
“인생도 회처럼
날로 먹고 싶다”
ㅎㅎ
이 말에 언니랑 저는 또 한바탕 웃었어요.
말이 참 재미있지요?
창밖이 보이는 곳으로 앉고 싶었지만 이미 다른 분들께서 자리를 하고 있었고
안쪽으로는 모두 예약석으로 이미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감포이견대횟집은 민박집도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1박 2식 민박 최대 5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할 수 없이 사진 속 자리에 앉을까 하다가
아무래도 예약 단체 손님들이 오시면 오며 가며 번거로울 것 같아
중앙 식탁에 앉았어요.
메뉴로는 모듬회부터 고급모듬회, 회정식, 생선구이정식, 물회, 횟밥, 우럭매운탕, 전복죽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언니랑 저는 전복죽, 활어회, 튀김, 매운탕, 공깃밥 등이 함께하는 회정식으로 주문했어요.
잠시 후 도착한 밑반찬들이에요.
깔끔하지요?
반찬은 리필이 가능하며 셀프 바를 이용하면 돼요.
잡채의 경우에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오는 반찬이라 직원분들께 말씀을 하심 되고…
회정식이니 간장, 와사비, 초고추장, 된장도 준비하고…
회는 요렇게 개별 접시에 담겨 나와요.
왼쪽은 제 접시, 오른쪽은 언니 접시
같은 양으로 각각 요렇게 나오더라고요.
신기하지요?
대부분 회정식이라도 회전 중앙에 큰 접시에 담아 나오는 게 대부분인데
감포이견대횟집에서는 개인 접시로 나와요.
회가 신선하니 맛있었어요.
아무래도 감포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난 회 맛집이니 사람들이 많이 찾고 계셔서
회전율이 좋은 듯해요.
“무조건 네 거 다 먹어~”
라며 언니는 저를 놀리기까지~ ㅎㅎ
매번 언니랑 저 둘이서 1박 2일 힐링여행을 갈 때면
저는 포동포동 살이 찌고 언니는 절로 다이어트가 된다며 저를 놀렸었는데…
제가 먹는 양이 적은 편이거든요…
제 배꼽시계가 고장이라 끼니때가 되어도 배가 고픈 줄 몰라 건너뛰기 일쑤라
매번 시간을 보고 간단하게나마 챙겨 먹는편이고
언니는 반대로 끼니는 제시간에 제대로 먹어야 하는 사람이라
제가 언니랑 다니면 절로 살이 쪄요~
회와 함께 먹을 쌈 야채들도 원하는 만큼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돼요.
후식으로는 딸기와 고구마튀김이 나오고…
이어 매운탕도 나왔는데 언니랑 이야기하며 맛있게 먹느라 사진이 빠졌네요.
매운탕도 맛있었어요.
무도 큼직하게 들어있어 맛있고
국물도 맛있었고…
그리고 제 몫은 나온 밥은 패스~!
그대로 반납
제가 흰밥은 거의 먹지 않는 편이기도 하지만
이날 회정식에 나온 회를 다 먹느라 밥까지는 정말 무리(?)더라고요.
회를 먹으면서 밥도 조금 먹으려 했었지만
회정식에 나온 개별 회가 제법 양이 많았다는…
회를 좋아하신다면 여길 추천해 드려요.
가성비 횟집으로 안성맞춤이에요.
활어회 정식에 개별로 나와 신기하면서도 맛있게 먹었어요.
사장님을 비롯해 직원분들도 무지 친절해요.
감포이견대횟집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1493 감포이견대횟집
감포이견대횟집
경북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1493 감포이견대횟집
☎ 0507-1388-2506
영업시간 : 10시 – 21시
브레이크 타임 : 15시 ~ 15 : 40분
라스트 오더 : 19시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
감포이견대횟집을 들어갈 때는 비가 오지 않았었는데
나오면서 보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라고요.
빗속을 달려 언젠가 우연히 들린 산토리니 감성 가득했었던 구룡포 디저트카페 오이아카페를 향해
달렸었어요.
그때는 편의점을 들리기 위해 갔었다 들린 곳이었다지요.
입구에 들어서면 요렇게 키오스크가 보이는데 요기에서 주문을 하면 돼요.
처음 방문을 했을 때는 여름이라 시원한 아아
지금은 비도 오고 살짝 추우니 따스한 아메리카노, 흑임자라떼, 소금빵, 스콘을 주문했어요.
구룡포 디저트카페 오이아카페는 제법 큰 규모로 1층, 2층으로 되어있으며
옆으로 오이아 풀빌라도 함께 있어요.
이미 사람들이 꽤 있으셨음에도 창가에 자리하게 되어있어요.
빗방울이 쉼 없이 흘러내리는 창가가 어찌나 운치 있던지~
비가 내리지 않았었다면 하는 바램도 잠시
비 내리는 모습에 절로 반하게 되더라고요.
멋스러운 풍경에 취하다 보면 어느새 픽업 카톡이 울려요.
그럼 휘리릭~ 1층으로 가서 픽업~!
언니가 주문한 흑임자라떼에요.
무지 달달하다고 하더라는…
그리고…
저는 따스한 아메리카노 한잔
커피 맛은 괜찮아요.
언니는 소금빵
저는 스콘
소금빵은 음… 음… 음…
스콘도 음… 음… 음…
언니와 저는 둘 다 한입씩 먹고 먹지 않았어요.
냉동생지를 구우신 듯한데
맛을 살리지 못하셨더라고요.
제가 스콘을 참 좋아하는데 한입 먹고는 그대로 포크를 놓았어요.
그나마 커피가 괜찮아
비 내리는 풍경을 디저트 삼아 그 시간을 즐겼어요.
1시간 정도 지났을까요?
어느새 2층이 조용하길래 잠시 찍어봤어요.
매장이 꽤 넓은 편이라 가족단위 손님들이 제법 계셨더랬어요.
내부 인테리어와 분위기도 좋아요.
손님들을 위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1층에서 픽업해온 커피, 음료, 디저트 접시 등은 그대로 요 전용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넣어준 뒤 문을 닫고 1번을 눌러주면 돼요.
간편하지요?
계단을 내려오면서 바라본 풍경이에요.
1층도 넓은 공간으로 멋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곳이에요.
디저트카페 오이아카페에서는 다양한 브런치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는데
샐러드 / 파스타 / 피자 등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브런치 메뉴들의 경우에는 주문을 하면서 직원분께 문의해 보세요.
브레이크 타임도 있으니…
오이아카페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해안로 4266 H동
포항 오이아카페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해안로 4266 H동
☎ 0507-1463-6021
영업시간 : 10시 ~ 19시
라스트오더 : 18시
브런치 메뉴 : 브레이크타임(3시~4시) 월, 화요일 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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