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와 공공 도서관 독서교육
이운형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139쪽
1만2천원
현직 사서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에도 도서관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독서 교육은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쓴 실천적 안내서다.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다. 이용자들은 검색 대신 AI에게 질문하고, 추천 대신 요약을 요구한다.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공공 도서관은 위기이자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 AI 시대에 공공 도서관이 어떤 방식으로 변화해야 하는지, 그리고 독서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재구성되어야 하는지를 현장 중심에서 탐구한다. 공공 도서관은 정보 접근의 평등을 보장해 온 공간이자, 지역 사회의 핵심 학습 인프라다. AI 기술의 확산은 도서관의 정보 제공 방식과 독서 교육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 이 책은 AI를 단순한 기술 도입의 문제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사서의 역할, 이용자의 리터러시, 교육의 윤리와 책임이라는 인간 중심의 질문으로 접근한다. 공공 도서관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제약과 고민을 출발점으로 삼아, AI 기반 독서 교육의 가능성과 한계를 함께 짚는다. AI 활용 독서 프로그램, 디지털·AI 리터러시 교육, AI 범죄 예방 교육, 성인 학습자와 취약 계층을 포괄하는 공공 교육의 방향까지 구체적으로 제안하며, 공공 도서관이 신기술의 시험장이자 인간 중심 교육의 최전선임을 분명히 한다.
저자는 달성교육재단 산하 달성어린이숲도서관 소속 사서다. 성균관대학교 인문학부에서 서양철학을 공부했지만, 이후 ‘사서’의 길로 들어섰다.계명대 사서교육원에서 준사서과정을 수료한하고 달성군립도서관에 입사한 후, 경북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헌정보학 석사과정까지 수료했다.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서 우수담당자상(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받았다.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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