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넘게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하며 흥행을 이어온 창작 뮤지컬 ‘난쟁이들’이 마침내 대구 무대에 오른다. 오는 13일과 14일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열리는 대구 첫 공연은 지난달 10일 진행된 티켓 오픈 당시 3회 공연 1천 3백여 석이 매진되는 등 개막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난쟁이들’은 뮤지컬 제작사 (주)랑이 2014년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고전 동화인 ‘백설공주’를 모티프로 했다. 원작과 다르게 백설공주가 아니라 원작에서 조연이었던 난쟁이들이 주인공이 돼, 각자의 개성과 고민, 협력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실을 풍자한 센스 넘치는 대사와 유머러스한 연출, 신나는 넘버, 율동이 많아 참여형 공연의 성격을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 또 화려한 의상과 동화적 색채의 무대 디자인으로 시각적 즐거움도 선사한다.

2015년 대학로 소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10년 넘게 공연을 이어오며 대학로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10주년 기념 공연을 전회차 매진으로 장식해 화제몰이를 했다.
공희경 대덕문화전당 공희경 관장은 “문화 콘텐츠의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3년 전부터 준비한 본 공연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앞으로도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유치하여 지역민의 문화 갈증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 전했다.
공연시간: 3월13일 오후 7시30분, 14일 오후3시·오후7시. 17세 이상 관람 가능. 전석 6만.
송태섭 기자 tss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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