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명의 중진작가들이 빚어내는 24시간의 변주곡”… ‘24시간의 24승(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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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활동 중인 24명의 중진작가들이 자신만의 표현 방식으로 ‘하루’라는 시간을 담은 회화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개최되는 ‘24시간의 24승(乘)’전이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24시간의 24승(乘)’은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라는 시간, 참여 작가 24인의 수, 그리고 수학적 개념인 ‘승(乘)’이 결합된 의미를 담고 있다. 수학에서 승은 거듭제곱, 곧 지수를 뜻한다. 이는 24인의 하루 24시간이 서로 곱해질 때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낸다는 상징적 함의를 지닌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 눈에 보이지 않는 작가의 하루하루가 켜켜이 쌓여 ‘예술(藝術)’이라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드러나는 것이다.

이번 특별전은 서양화, 한국화, 디자인, 공예, 사진 등 다양한 매체의 작가들로 구성됐으며, 2022년 창립된 ‘신표현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신표현회’는 대구를 비롯해 영·호남 및 제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20~50대 작가 80여 명으로 이루어진 미술 단체다. 장르별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시각예술을 선보이며 젊은 작가 발굴과 창작 의식 고취를 위한 특별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4호 소품부터 50호에 이르는 작품 90여 점이 소개된다.

참여 작가(24명)
강상민, 곽범석, 곽현석, 권영아, 권은숙, 김민정, 김영하, 김은혜, 김진혁, 도연주, 박정민, 방경원, 신경애, 안영미, 예한결, 이성희, 이진수, 이태광, 임효정, 장영미, 정소연, 정정민, 채윤희,…ile.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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