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는 현대미술 단체 ‘나인 드래곤 헤즈(Nine Dragon Heads)’와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가 2026년 연초부터 한국 현대미술을 유럽에 알리기 위한 국제 교류전에 참가한다.
‘나인 드래곤 헤즈’는 지난 30년간 한국과 국제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 협업을 진행해온 다국적 작가공동체이다. ‘2024 제60주년 베니스 비엔날레’와 ‘2018 상파울로 비엔날레’,‘2015 베니스 비엔날레’와 ‘차마고도 프로젝트’등 공식 병행전을 가져 왔다.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는 대구 작가를 중심으로 세계 예술가, 큐레이터, 평론가들을 초대해 전시와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펼치며 국제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두 단체에 속한 대구 작가 6명이 3월10일까지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국제미술전에 참가해 21세기 세계미술에서 한국 현대미술이 갖는 예술적 가치를 알리며, 국제 교류의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우선 20일에 개막해 3월1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교차하는 흐름-변화하는 세계 속 한국 현대미술’에 참가한다. 매체, 국적, 제도 간의 경계를 넘어 특정 미술사나 양식에 귀속되지 않는 유동적 정체성을 지닌 프로젝트이다. 이 전시에 권기자, 권기철, 김결수, 남명옥, 박경옥, 박시현 등 대구 작가 6명이 작품과 함께 현지 참석해 한국 현대미술이 갖는 시대정신과 동시대적 예술 감각을 소개한다.다.

이들은 네덜란드 전시 개막 후, 오스트리아 쿤스트포럼 트로드카스텐(Kunstforum Troadkasten)로 이동해 2월25일부터 3월10일까지 ‘다섯개의 발톱’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한국 현대미술이 형성해온 미적 태도와 사유의 흐름을 조망하고 자연과 인간, 개인과 공동체가 교차하는 지점을 동시대적 조형 언어로 구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네델란드와 오스트리아 전시 중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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