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의 아카펠라 아상블인 ‘킹스 싱어즈(The King’s Singers)’가 대구를 찾아 환상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킹스 싱어즈의 공연은 수성아트피아 명품시리즈 두 번째 무대로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1968년 영국 케임브리지 칼리지 출신 여서 명의 합창 장학생이 결성한 ‘킹스 싱어즈’는 세계 음악계의 최고 권위를 인정받아온 아카펠라 앙상블이다. 카운터테너 두 명, 테너, 바리톤 두 명, 베이스로 구성된 독특한 편성을 55년 넘게 유지하며 아카펠라 음악의 기준을 제시해 왔다.이들은 전 세계 주요 공연장을 무대로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미상 두 번과 애미상을 수상했고 그라모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등 국제적인 명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공연은 ‘킹스 싱어즈’의 대표 레퍼토리인 ‘클로즈 하모니(Close Harmony)’를 중심으로, 르네상스 성악곡부터 현대 클래식, 재즈, 팝,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악기 없이 오직 여섯 개의 목소리만으로 완성되는 풍부한 사운드와 유머, 세련된 연출로 아카펠라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킹스 싱어즈 스스로가 자신의 음악 세계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관객을 무대 안으로 초대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종교 음악부터 아프리카 음악, 현대 작곡가의 작품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펼쳐 보인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여섯 개의 목소리만으로 고전에서 현대까지, 유럽에서 미국과 대중음악까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킹스 싱어즈의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하나의 음악 여행이자 문화적 경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티켓가격 :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문의 : 053-668-1800.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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