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술협회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대구미술협회가 총회를 열고 노인식 현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대구미술협회는 지난 3일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노인식 현 회장의 회장 선임 안건을 참석 회원들의 이의없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노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지만 앞으로 지역 예술계의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한국미술협회는 대구지회를 이미 ‘사고 지회’로 지정했고 선거절차도 무효라고 규정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노 회장이 한국미술협회로부터 회장 인준을 받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대구지회가 한국미술협회로부터 사고지회 지정 취소와 회장 인준을 받지 못하면 오는 26일 예정된 대구예총 회장 선거에서 대구미협 몫인 대의원 10명의 자격 시비가 일어 혼란도 예상된다.
노인식 회장은 “한국미술협회가 아무런 근거없이 대구지회를 사고지회로 규정하고 선거 절차를 방해한 것은 횡포이고 갑질이다”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는 또 “일단은 한국미술협회에 회장 인준 요청을 할 계획이며, 그 결과를 보고 법적 대응 등 추후 대응 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송태섭 기자 tss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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