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팀과 경쟁보다…” LG 최초 2연패 도전→우승 캡틴 강조 또 강조, 2년 전 아픔 되풀이하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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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향한 견제가 심하다. 오프시즌 동안 각 팀별로 보강을 했다. 이를 본 주장 박해민은 어떤 생각을 전했을까.
LG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고,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에서 4승 1패로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제 LG의 목표는 2연패다. 가장 최근 나온 2연패는 2015~2016 두산 베어스다. 10년만에 LG가 다시 도전한다.
그런데 다른 팀들의 견제가 심상치 않다. 한화는 강백호를 영입하며 타선을 보강했고, KIA는 남은 불펜 자원을 싹쓸이하며 허리를 단단히 했다. 경계대상 1호는 단연 삼성이다. 베테랑 최형우를 데려오면서 강력한 타선을 구축했다. 더욱이 2024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지난해에도 가을야구에 진출하며 젊은 선수들의 경험까지 쌓였기 때문.
박해민은 다른 팀을 경계하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먼저 이겨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시무식 때도 이야기했지만, 다른 9개 팀과 경쟁보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승으로 가는 길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한다”며 “우승에 취해 있으면 안 된다. 먼저 우리가 자기 자신과 싸움에서 이겨내는 것이 첫 번째”라고 밝혔다.
LG는 한 번 아픔이 있다. 2023년 우승 후 2연패를 노렸지만 2024년에 정규리그 3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러한 실패 경험을 발판 삼아 되풀이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박해민은 “2024년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선수들이 더 집중해야 한다. 지난해 우승을 잊고 새 시즌 준비에 더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며 “2024년도에 그런 경험을 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잘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해민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고, LG와 4년 총액 65억 원에 잔류했다.
박해민은 “책임감이 더 생겼다. 구단에서 좋은 계약을 해줬기 때문에 팀을 잘 이끌어야 된다는 생각을가지고 있다”며 “결국은 우승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1990년생으로 올해 36세가 되는 박해민은 이제 나이를 먹는다는 걸 느끼고 있다. 그는 “다른 젊은 선수들과 했을 때 확실히 한 살 한 살 아니를 먹어가는 걸 느낀다”면서 “몸 관리를 잘해서 오랫동안 야구하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해 시즌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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