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문제없다면…” 류지현과 한국야구를 WBC서 활짝 웃게 할 158km 불펜과 오른손 외야수가 온다[MD인천공항]
Google 검색에서 트래픽뷰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큰 문제가 없다면 합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이 9일 사이판으로 떠났다. 21일까지 미니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돌아온다. KBO 전력강화위원회의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비는 예년과 확연히 다르다. 투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키라고 보고 사이판 캠프를 비활동기간에 실시하기로 했다.

그런데 사이판과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WBC 조직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주관하는 일정부터(3월초 오사카 공식 연습경기) 합류할 반가운 손님들이 있다. 기본적으로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이 시기에 합류한다. 사이판은 동행하지만 오키나와에선 빠지는 김혜성(27, LA 다저스)과 고우석(28,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도 오사카에서 다시 합류한다.
팬들이 기대하는 건 한국계 외국인선수들이다. WBC 규정에 맞춰 부모 혹은 조부모 중 한 명이라도 한국 국적을 갖고 있다면 그 국적을 택할 수 있다. 류지현 감독은 “3~4명 합류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현 시점에선 우완 라일리 오브라이언(3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른손 외야수 저마이 존스(29,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합류는 매우 유력하다. 두 사람은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류지현 감독에 따르면 두 사람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의사를 타진할 때부터 한국대표팀 합류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이었다. 이는 작년 11월 네이버 K-베이스볼시리즈서도 했던 얘기다. 세인트루이스와 디트로이트가 따로 이들의 한국대표팀 합류를 막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 큰 도움이 될 선수들이다. 오브라이언은 불안한 뒷문을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카드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오브라이언은 올해 98마일(약 158km)짜리 싱커를 뿌렸다. 슬라이더, 커브를 섞는다. 2021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25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42경기에 등판했다. 3승1패6홀드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했다.
존스는 한국야구에 부족한 오른손 강타자다. 특히 오른손 외야수가 부족한 게 현실인데,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카드다. 2020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25년 디트로이트에서 72경기에 출전, 129타수 37안타 타율 0.287 7홈런 23타점 21득점 OPS 0.937울 기록했다. 주로 오른손 대타요원으로 활약했다. 존스가 합류하면 김도영(KIA 타이거즈), 안현민(KT 위즈)과 함께 모처럼 강력한 오른손 중심타선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지현 감독은 “오브라이언과 존스는 작년부터 소통할 때 굉장히 적극적이었다. 지금도 그렇다. 큰 문제가 없으면 합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3~4명 정도 기대하고 있고,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1월 중으로 WBC 조직위원회에서 승인 절차를 밟을 것 같다”라고 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