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현실’ 득점 한 뒤 웃지 못하는 인쿠시…“한 번 감 잡으면 분명히 폭발할 것” [곽경훈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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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화성 곽경훈 기자]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활짝 웃었다. 하지만 그 웃음을 끝까지 가지 못했다.
28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진에어 2025~2026 V리그’ IBK기업은행-정관장과의 경기가 열렸다.
원정팀 첫 번째 선수로 인쿠시가 소개되자 인쿠시는 활짝 웃으며 동료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관중석에서도 인쿠시가 등장하자 가장 큰 환호 소리가 들렸다.
인쿠시는 MBC 예능 ‘신인 감독 김연경’에서 처음으로 국내팬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정관장의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로 지난 19일 첫 V리그 데뷔전을 치뤘다.
데뷔전에서는 서브에이스 1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1득점으로 공격적인 가능성을 드러냈다. 하지만 수비가 약한 모습을 분명히 보냈다. GS칼텍스 선수들도 인쿠시에게 집중 공략하는 서브를 때렸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인쿠시를 3경기 연속 선발로 내세우면서 “감을 한 번 잡으면 폭발할 것이다. 믿고 기용하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인쿠시는 고희진 감독의 기대와 달리 리스브에서 흔들리는 약점을 또 한번 드러냈다. 1세트 중반 고희진 감독은 작전 타임에 인쿠시를 따로 불러서 또 한번 조언을 해주었다.
인쿠시는 1세트에서 후반 득점에 성공 하고도 활짝 웃지 못했다. 실책같은 득점이었다. 노란이 울상인 인쿠시를 다독이며 파이팅을 불어넣었다.
인쿠시는 2세트까지 블로킹 1개 포함해 8득점을 올리며 공격 성공률 46.47%를 기록했지만, 리시브 효율이 23.81%로 저조하자 고희진 감독은 3세트에 박혜민을 대신 투입했고, 3세트를 가져가며 반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4세트에서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 킨켈라, 이주아, 육서영 등 주전이 고른 활약을 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연패중인 IBK기업은행은 정관장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25-18 25-22 17-25 25-17)로 경기를 끝내며 연패 탈출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정관장은 5승 13패 승점 15점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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