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파울이야! 39득점에도 고개 숙인 커리, 종료 2초 전 오펜스 파울→GSW, 토론토에 연장 접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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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의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37·미국)가 39득점을 폭발했지만 고개를 숙였다. 정규시간 막판 턴오버를 범하며 팀 승리 기회를 날렸고, 골든스테이트가 연장전 끝에 패했기 때문이다.
커리는 29일(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026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연장전까지 41분 9초간 코트를 누볐다. 39득점을 터뜨렸고, 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보탰다. 엄청난 득점력을 발휘했지만 웃을 수 없었다.
122-122로 맞선 4쿼터 막판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1 대 1을 시도했다. 시간을 조금 보낸 후 돌파를 하는 과정에서 휘슬이 울렸다. 공을 잡고 팔을 위로 흔들다가 상대 수비수의 얼굴을 쳤다는 판정을 받았다. 오펜스 파울.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하고 말았다.
경기에서는 GSW가 연장 접전 끝에 127-141로 졌다. 1쿼터에 29-33으로 뒤졌으나 2쿼터에 만회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64-65로 마쳤다. 3쿼터 들어 역전에 성공하며 100-96으로 앞섰다. 하지만 4쿼터 추격을 당하며 동점을 이뤘고, 커리의 마지막 공격이 무위에 그치며 122-122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홈 팀 토론토의 진격을 막지 못하고 127-141로 경기를 내줬다.

이날 패배로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성적 16승 16패 승률 0.500을 적어내며 서부 콘퍼런스 8위에 머물렀다. 커리 외에 드레이먼드 그린이 21득점 7리바운드, 지미 버틀러가 19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으나 연장 패배로 빛을 잃었다.
토론토는 홈에서 역전승을 올리며 시즌 성적 19승 14패 승률 0.576을 적어냈다. 동부 콘퍼런스 4위에 랭크됐다. 3위 보스턴 셀틱스(19승 12패 승률 0.613)과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센터 스코티 반스가 23득점 25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으로 맹활약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포인트가드 임마누엘 퀴클리(27득점 7어시스트)와 스몰포워드 브랜든 잉그램(26득점 6어시스트)도 좋은 활약을 보이며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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