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오타니 or 야마모토와 WBC 맞대결? 16년만의 대표팀 복귀전 상대 궁금…한국야구 명운 짊어진다
Google 검색에서 트래픽뷰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황상 오타니 쇼헤이 혹은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의 한국전 등판이 매우 유력하다. 그렇다면 한국은 누구를 선발투수로 내세울까.
최근 LA 다저스가 오타니와 야마모토의 WBC 일본대표팀 차출을 허락했다. 대신 올해 어깨 이슈가 있던 사사키 로키는 WBC 나가지 않는다. 오타니의 이도류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타니가 따로 언급하지 않은 건 ‘당연히’ 이도류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다시 말해 일본이 1라운드 C조서 한국, 대만, 호주, 체코를 상대할 때 오타니와 야마모토를 위주로 선발진을 운영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일본은 내년 3월6일부터 대만~한국~호주~체코 순으로 1라운드를 치른다. 정황상 오타니와 야마모토를 대만, 한국전에 잇따라 투입해 승수를 챙기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이 오타니 혹은 야마모토 중 한 명을 만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그렇다면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라운드 선발진을 어떻게 꾸릴까. 한국은 3월5일 체코전, 7일 일본전, 8일 대만전, 9일 호주전을 치른다. 예비엔트리를 제출했지만, 최종엔트리는 모르는 상황. 그래도 현재 국내 최고 원투펀치로 꼽히는 문동주(한화 이글스)와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의 선발은 확실시된다.
류현진의 경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이후 16년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다. 태극마크 라스트댄스다. 어쩌면 류현진의 대표팀 공식 복귀전이 일본전이 될 가능성도 있다. 체코전서 대표팀 주요 전력을 아낀다면, 일본, 대만, 호주에 올인해야 한다.
한국이 국제대회서 전통적으로 좌완을 내세워 일본에 재미를 봤던 걸 감안하면 류현진의 일본전 등판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봐야 한다. 물론 문동주나 원태인, 혹은 제4~5의 후보가 나설 수도 있다. 한국은 실질적으로 대만, 호주전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대만-호주보다 먼저 상대하는 일본전을 허투루 치를 수도 없다.
만약 류현진이 대표팀 공식 복귀전을 일본전으로 치른다면 꽤 흥미로운 일전이 될 전망이다. 참고로 광저우아시안게임 당시 한국은 일본과 맞붙지도 않았다. 류현진의 마지막 경기는 2010년 11월19일 대만과의 결승이었다. 당시 류현진은 4이닝 3실점했다.

분명한 건 류현진이 내년 WBC서 젊은 한국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는 점이다. WBC는 투구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1라운드의 경우 선발투수도 크게 부담 없이 소화할 수 있다. 류현진은 1월 사이판 전지훈련서 착실히 몸을 만든 뒤, 한화의 멜버른 1차 스프링캠프에 갔다가 대표팀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전망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