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초 2회 우승’ 염경엽, 초대 KBO 감독상 수상 “이 상 누게 되지 않게 한 단계 성장하는 리더 되겠다”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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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사령탑 최초로 2회 우승에 성공한 염경엽(57) 감독이 ‘감독상’을 싹쓸이 했다.
KBO는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감독상’이 신설됐다.
초대 수상자는 염경엽 감독이다. 2023년 부임 후 첫 해 우승을 이끈 염 감독은 2년 뒤인 올해 다시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정규시즌 유일하게 6할대(0.603) 승률을 기록했고, 한국시리즈에서 한화 이글스를 4승 1패로 꺾고 통합 우승을 이뤘다. 역대 LG 사령탑 중 최초로 2회 우승에 성공했다.
염 감독의 지도력이 빛난 한 해였다. 불펜 투수 중 3연투가 유일하게 없는 팀이었다. 성적과 육성 모두 잡은 한 해로 만들었다.
구단도 염 감독의 공을 인정해 3년 총액 30억원 규모의 계약을 안겼다. 역대 KBO리그 감독 최고 대우다. ‘명장’ 반열에 올라선 한 해다.
이로써 염 감독은 올해 열린 시상식에서 모든 감독상을 휩쓸었다. 염경엽 감독은 71표를 획득해 57% 득표율을 기록했다.
수상 후 염 감독은 “첫 번째 우승 감독으로 뽑아준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린다. 처음으로 제대로 된 인사를 못 드렸는데 우승 경험이 없는 저를 뽑아주신 구광모 구단주님, 구본능 대행님께 감사 인사드린다. 한 시즌 치르면서 힘든 일 많았는데, 힘들 때마다 감독으로서 소신껏 운영하게 해주신 김인석 사장님과, 차명석 단장, 현장에서 고생하는 코칭스태프에게도 고맙다. 또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뛰어주면서 통합 우승을 이룬 선수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가족에게 고맙다는 인사 한 번도 못했다. 내가 31년 동안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 좋을 때나 힘들 때나 한결같이 믿음으로 받쳐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이 상이 누가 되지 않도록 내년 시즌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팀과 리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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