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드림유소년야구단, 2025 서울컵 새싹리그 우승…니퍼트 감독 “많은 발전 이룬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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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더스틴 니퍼트 감독의 경기 빅드림유소년야구단이 올시즌 마지막 유소년야구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25 제7회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 새싹리그(U-9, 초3이하)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서울 송파구마인볼유소년야구단을 접전 끝에 물리쳤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6일간 벌어졌다. 주말을 이용해 서울 장충리틀야구장 등 총 7개 구장에서 133개 팀 선수 및 학부모 포함 3000여 명이 참가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6개 부문에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소속 선수들이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벌였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 서울시,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의 히트 상품인 초3이하 대상의 새싹리그(U-9)는 2016년에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이 직접 고안했다. 최저학년 리그이며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은 무조건 축구만 하던 고정 관념을 바꿔놓았다. 새싹리그(U-9)에서 우승한 경기 빅드림유소년야구단은 니퍼트 감독이 프로야구 은퇴후 경기도 용인시에 선진 클럽형 유소년야구 지도를 목표로 창단했다. 올해 연맹 전 대회에 출전하는 모범적인 팀 운영과 야구 예능 불꽃야구 출연으로 출전 선수나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빅드림유소년야구단은 이번 대회 1라운드를 부전승한 후 16강전에서 서울 동작구유소년야구단(감독 신희광)을 제압했다. 김재윤(반지초2)의 3점 홈런과 이선우(신풍초3)의 3타점 안타, 선발 고건희(광교호수초3)의 3이닝 2피안타 6K 무실점과 문성규(구성초3), 유하진(능평초2)의 팀 완봉 활약으로 9-0 승리를 올렸다. 8강전에서는 경기 수원장안구유소년야구단(감독 이철희)을 만났다. 김재윤의 2타수 2안타와 신승민(매원초3)의 2타점 좌전안타, 이선우의 3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 선발승 활약으로 접전 끝에 4-3으로 신승하며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는 경기 파주시유소년야구단(김민수 감독)을 맞아 승전고를 울렸다. 팀 주축 문성규의 2타수 2안타 1타점, 3.0이닝 1실점 4피안타 3K 투타 활약으로 7-1로 승리를 챙겼다. 결승전에서 ‘최강야구’ 출신 이홍구 감독이 이끄는 서울 송파구마인볼유소년야구단과 격돌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초 수비에서 2사 후 최진호(방산초3)에게 좌월2루타, 김서후(언북초3)에게 1타점 좌전2루타를 맡고 선제점을 내줬다.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공격에서 황규현(동안초3)의 좌전안타, 문성규의 사구에 이어 신승민의 1타점 좌선상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2회말에는 고건희의 사구, 김재윤의 좌전안타, 황규현의 사구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문성규의 1타점 우전안타, 이선우의 사구로 2득점하며 3-1로 역전했다.
3회초 1점을 내줬다. 3-2로 쫓겼으나 바로 3회말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고건희의 내야안타, 최지호(신현초2)의 우전안타에 이어 김재윤의 1타점 우중간3루타로 4-2를 만들었다. 4회초와 5회초 2이닝은 마무리투수 이선우가 깨끗하게 틀어막으며 서울컵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경기 공수에서 맹활약한 이선우(경기 빅드림유소년야구단)가 최우수선수상(MVP)를 수상했다. 이선우는 투수로서 2승 5.2이닝 1실점(평균 자책점 1.73) 7피안타 4K, 타자로서 9타수 3안타(타율 0.333) 2루타 1개 6타점을 기록했다. 김서후(서울 송파구마인볼유소년야구단)와 문성규(경기 빅드림유소년야구단)는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이선우 군은 “1년 동안 다같이 연습 많이 했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팀원들과 같이 우승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감독님, 코치님 모두 감사하다”며 “좋아하는 야구 선수는 KIA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다. 잘 치고 빠르고 수비도 멋있다. 저도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감독상을 수상한 경기 빅드림유소년야구단 니퍼트 감독은 “이번 시즌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했다. 우리 팀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매우 자랑스럽다”며 “모든 선수들이 야구의 기본기를 향상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모든 선수들이 시즌 내내 함께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멋진 시즌을 보내주신 모든 선수들, 부모님, 코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컵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유소년야구의 산실이자 기반인 대회다. 초등학교, 유소년야구, 리틀야구는 즐기는 야구가 반드시 우선시 되야 하며 승부를 목적으로 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운동 선택권을 선수와 학부모에게 돌려주어야 하고 전문 선수는 초등학교가 아닌 중학교 이상에 진학해서 하는 선진형 야구가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울컵이야말로 야구를 좋아하는 초중생들이 실력과 상관없이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이 펼쳐지고 있다. 그리고 멋진 대회를 만들어주신 강태선 서울시 체육회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힘줬다.
◆ 2025 제7회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 수상자
● 새싹리그(U-9) ▲ 우승 – 경기 빅드림유소년야구단(니퍼트 감독) ▲ 준우승 – 서울 송파구마인볼유소년야구단(이홍구 감독) ▲ 최우수선수 – 이선우(경기 빅드림유소년야구단, 신풍초3) ▲ 감독상 – 니퍼트(경기 빅드림유소년야구단)
● 꿈나무리그(U-11) 청룡 ▲ 우승 – 경기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박영주 감독) ▲ 준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 최우수선수 – 김하일(경기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 화남초5) ▲ 감독상 – 박영주(경기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
● 꿈나무리그(U-11) 현무 ▲ 우승 – 경기 구리시유소년야구단(박민철 감독) ▲ 준우승 – 경기 용인수지KB유소년야구단(정희석 감독) ▲ 최우수선수 – 신준환(경기 구리시유소년야구단, 새솔초5) ▲ 감독상 – 박민철(경기 구리시유소년야구단)
● 유소년리그(U-13) 청룡 ▲ 우승 –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황민호 감독) ▲ 준우승 – 경기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박영주 감독) ▲ 최우수선수 – 최시온(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 탕정중1) ▲ 감독상 – 황민호(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
● 유소년리그(U-13) 백호 ▲ 우승 – 서울 서대문구연세유소년야구단(윤장술 감독) ▲ 준우승 – 서울 동대문구TOP유소년야구단(김정택 감독) ▲ 최우수선수 – 최하엘(서울 서대문구연세유소년야구단, 대신중1) ▲ 감독상 – 윤장술(서울 서대문구연세유소년야구단)
● 주니어리그(U-16) ▲ 우승 –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최봉준 감독) ▲ 준우승 – 강원 평창반다비스유소년야구단(김민범 감독) ▲ 최우수선수 – 강예석(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 감독상 – 최봉준(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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