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공격수 솔랑케가 유로파리그 우승 직후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이 손흥민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솔랑케는 20일 영국 어슬레틱을 통해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대해 회상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1-0 승리를 거두며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의 무관 탈출에 성공했다.
솔랑케는 맨유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종료 직전 상황에 대해 “맨유가 골킥을 얻었고 나는 심판에게 ‘무슨 일이야?’라고 물었다. 심판이 ‘다 됐다’고 이야기했다. 오나나가 골킥을 하는 순간 ‘우리가 해냈다’라고 생각했다”며 “우리가 이겨 너무 기뻤고 오랫동안 클럽에 있었던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해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축하해 주러 갔다. 이후 나는 가족을 만나러 갔다. 그들은 온갖 어려움을 겪었고 그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솔랑케는 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대해 “내 인생에서 가장 짜릿한 기분이었다. 올 시즌에도 그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고 계속 생각난다. 축구를 하다보면 트로피를 실제로 딸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트로피를 획득하면 정말 미칠 것 같은 기분”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솔랑케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솔랑케는 토트넘 합류 초기부터 손흥민과 함께 활약하는 것에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솔랑케는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끄는 것에 대해 “놀라운 일이다. 손흥민은 재능, 양발 능력, 자신감, 드리블 능력, 리더십 같은 모든 것을 가진 선수다. 손흥민과 함께하는 것은 기쁜 일이고 손흥민과 계속 플레이하는 것을 기대한다. 손흥민의 결정력은 엘리트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솔랑케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45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트리며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반면 올 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인해 3경기 출전에 그친 가운데 아직 시즌 첫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3무3패(승점 18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에선 2승2무(승점 8점)를 기록하며 10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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