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288억’ 새 계약 찾아 떠나는 김하성…’북극곰’ 알론소-‘2019 MVP’ 벨린저도 옵트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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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이번 겨울 구단과 잔여 계약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통해 새로운 계약과 행선지를 찾아 떠나는 선수는 누가 있을까.
‘MLB.com’은 4일(한국시각) 잔여 계약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온 선수들을 정리했다. 당연히 김하성의 이름도 포함이 됐다.
올 시즌에 앞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2900만 달러(약 418억원)의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지난 9월 ‘웨이버’의 아픔을 겪었지만, 곧바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탬파베이에선 24경기에서 18안타 2홈런 타율 0.214 OPS 0.612를 기록하는데 그쳤던 김하성은 애틀랜타에선 24경기에서 22안타 3홈런 12타점 타율 0.253 OPS 0.682로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현지에서는 김하성을 두고 다양한 시선을 드러냈다. 김하성이 반등엔 성공했지만, 애틀랜타에 잔류할 것이라는 것이 첫 번째였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건강한 김하성이 팀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 만큼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통해 FA 자격을 얻을 것이라는 점이었다.
김하성은 2025시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과정에서도 ‘옵트아웃’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는데, 결과적으로 김하성은 새로운 계약과 행선지를 찾아 떠나기로 택했다. 올해 FA 시장에는 유격수 자원이 많지 않다는 점이 김하성에게는 호재가 될 수 있다. 트레버 스토리가 옵션을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에 잔류하게 된다면, FA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유격수 자원은 보 비셋과 김하성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미국 언론들은 김하성이 내년에 받을 예정이었던 1600만 달러(약 230억원)보다는 더 나은 계약을 맺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MLB.com’은 4일 김하성의 옵트아웃 소식과 함께 연평균 2000만 달러(약 288억원)의 다년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다면 김하성과 함께 ‘옵트아웃’을 통해 FA 시장에 나오는 선수는 누가 있을까.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단연 ‘북극곰’ 피트 알론소다. 알론소는 지난 겨울 FA 자격을 얻었으나,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남긴 탓에 1+1년 5400만 달러(약 778억원)의 계약을 통해 메츠에 잔류했다. 하지만 올해 알론스는 38개의 아치를 그리는 등 126타점 타율 0.272 OPS 0.871로 부활했고, 당당히 옵트아웃을 선언했다.
그리고 굵직한 이름은 더 있다. 과거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던 ‘MVP’ 출신의 코디 벨린저도 올 시즌에 앞서 3년 8000만 달러(약 1152억원)의 계약을 통해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고, 152경기에 출전해 160안타 29홈런 98타점 89득점 13도루 타율 0.272 OPS 0.814로 반등하면서, 옵트아웃을 통해 새로운 계약과 행선지를 찾아 떠나게 됐다.
게다가 올 시즌에 앞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3년 1억 2000만 달러(약 1729억원)의 계약을 맺은 알렉스 브레그먼도 FA 시장에 나온다. 그리고 2023시즌에 앞서 뉴욕 메츠와 5년 1억 200만 달러(약 1470억원)의 계약을 맺으며 당시 불펜 투수 최고 몸값을 경신했던 에드윈 디아즈도 2년 3800만 달러(약 547억원)의 계약을 포기하고 FA 시장으로 향한다.
이밖에도 과거 일본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었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해 4시즌 동안 22승 13패 20홀드 77세이브 평균자책점 2.91로 활약한 로버트 수아레즈도 더 나은 계약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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