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공개 선언, 한화+두산+LG 이 선수들에게 기대지 않는다…”야구는 세 명으로 하는 게 아냐, 24명이 하나로 싸운다” [MD도요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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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요카와(일본) 이정원 기자] “야구는 세 명으로 하는 게 아니죠.”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은 와일드카드 세 명 투수 곽빈(두산 베어스), 내야수 문보경(LG 트윈스)-노시환(한화 이글스)에게 기대를 걸면서도 이들에게 의존하지 않겠다고 했다.
대표팀은 19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카와시에 위치한 도요카나 센트럴 연습경기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비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섰다. 18일 일본에 입성한 대표팀은 대회 조직위로부터 정확한 훈련 장소와 시간을 통지받지 못했고, KBO가 직접 섭외한 한 실내훈련장에서 두 시간의 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들의 컨디션은 좋아 보였다.
2010 광저우 대회를 시작으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5회 연속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만 25세 이하 선수들이 주축이지만, 만 29세 이하 와일드카드도 세 명 데리고 간다.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된 노시환, 곽빈, 문보경이다. 이들은 2022 항저우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미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다. 노시환은 118경기 132안타 27홈런 90타점 90득점 타율 0.281, 문보경은 올 시즌 부상으로 주춤하지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세계를 놀라게 하며 타점왕에 등극했다. 곽빈은 올 시즌 161km 강속구를 앞세워 26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 2.26 186탈삼진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고 있다.
그렇지만 류지현 감독은 이들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하나가 되어 팀으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류 감독은 “야구는 세 명으로 하는 게 아니다. 지금 상황에서 뭘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늘 말하듯이 24명의 선수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싸울 것이다”라며 “우리 선수들 모두 21일 대만과 첫 경기가 중요하다는 걸 다 알고 있다. 지금 좋은 컨디션에 맞추고 있다. 이틀 동안 세심하게 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실패라는 단어를 쓰고 싶지 않다. 우리는 금메달을 목표로 왔다. 금메달 목표에 맞춰서 차근차근 계획을 세웠다. 순조로운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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