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콤파니 감독 “김민재는 굉장히 중요한 선수…이른 교체는 체력 부담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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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상 콤파니 감독 / 사진=권광일 기자 |
[서귀포=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재는 팀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 뱅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35분 만에 교체한 이유를 밝혔다.
뮌헨은 4일 제주도 서귀포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우디 풋볼 서밋 2026 제주SK FC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뮌헨은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 등 주축 선수들이 방한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명문 클럽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한국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김민재는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35분을 소화하며 오랜만에 한국 축구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양 팀 모두 많은 에너지를 보여 준 경기였다. 친선경기이지만 양 팀 선수 모두 최선을 다했다”면서 “제주의 경기를 이전에도 흥미롭게 봤었다. 양 팀 모두 큰 부상 없이 경기를 마쳐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김민재가 35분만 소화한 것에 대해서는 “김민재는 팀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수이고, 35분만 뛴 것은 선수의 체력적인 부담을 고려한 것”이라며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많은 시간을 뛰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가 한국에서 뮌헨의 주장으로 경기에 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방문의 의미도 전했다. 콤파니는 “한국에서 주말에 경기도 보고, 문화적인 경험도 하며 제주의 흥미로운 부분을 알게 됐다”면서 “한국에서 축구를 대하는 다른 아이디어도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한국 팬들이 응원해주시는 것도 놀라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친 뮌헨은 홍콩으로 이동해 오는 7일 애스턴 빌라와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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