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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지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민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325만 달러)에서 시즌 두 번째 톱10을 달성했다.
강민지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강민지는 캐시 포터(호주)와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이다.
강민지는 지난 2024년 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19개 대회 중 8개 대회에서만 컷을 통과했고, 한 번도 톱10 안에 들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엡손(2부)투어에서 뛰었다가 올해 다시 LPGA 투어로 돌아왔고, 지난 4월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공동 9위에 오르며 첫 톱10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전을 펼친 강민지는 L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과 시즌 두 번째 톱10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공동 10위로 출발한 강민지는 첫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그러나 3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고, 5번 홀과 7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3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강민지는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1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이글을 성공시키며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소미는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전인지와 임진희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12위, 황유민과 이정은6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대회 우승은 야마시타 미유(일본)에게 돌아갔다.
야마시타는 1-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로티 워드(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이후 18번 홀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버디를 기록, 파에 그친 워드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해 2승과 신인상을 거머쥐었던 야마시타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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