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PL 우승해 봤어?” 獨 매체 폭로! 9060억 쓰고 무관한 이유 있었네…”그의 오만한 태도가 소외감 느끼게 했다”
Google 검색에서 트래픽뷰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의 오만한 태도가 많은 사람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지난 2024-25시즌을 앞두고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부임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하며 리버풀에서의 성공을 예고했다.
현실은 달랐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선수 영입에 4억 4000만 파운드(약 9060억 원)를 투자받았다.
알렉산더 이삭, 플로리안 비르츠, 위고 에키티케, 제레미 프림퐁, 조반니 레오니, 밀로시 케르케즈 등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올 시즌 단 하나의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결국, 슬롯 감독을 경질하고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을 선임했다. 다음 시즌 새롭게 출발한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5일(한국시각) “이러한 부진한 성적만으로도 슬롯 감독의 경질 사유가 되기에 충분했겠지만, 그가 라커룸의 통제력을 잃어가는 것처럼 보였다는 점 역시 악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는 모하메드 살라가 슬롯 감독 체제 하에서의 팀 경기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47세의 슬롯 감독이 리버풀에서 선보인 축구와 상반되는 ‘헤비메탈’ 스타일의 축구를 요구했을 때 가장 극명하게 드러났다”며 “해당 게시물은 상당수의 리버풀 스타 선수들로부터 ‘좋아요’를 받았으며, 새로운 보도를 통해 왜 일부 스쿼드 선수들이 전임 감독의 떠남을 기뻐했는지 그 이유가 밝혀졌다”고 전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슬롯 감독의 ‘오만한’ 태도가 많은 이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했다고 주장했다.
‘빌트’는 “한 가지 문제는 그가 스타 선수들을 다루는 방식이었다”며 “시즌 초반에는 스타 공격수 디오구 조타의 비극적인 사망 이후 보여준 그의 섬세한 접근 방식으로 찬사받았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객관적인 비판에 오만함과 개인적인 가시 돋친 말이 섞였다”며 “예를 들어, 그는 여름 영입 선수들에게 ‘당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우승해 본 적이 있나?’와 같은 질문으로 자극을 줬다. 독일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분석할 때는 ‘독일에서는 그렇게 뛰어도 된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발언이 많은 선수에게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비르츠와 프림퐁은 레버쿠젠에서 리버풀로 적을 옮겼고 에키티케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뛰었다. 이들보다 리버풀에 긴 시간있었던 이브라히마 코나테,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엔도 와타루도 독일 무대에서 리버풀로 넘어왔으며 이삭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기 전 독일에서 뛴 경험이 있다.
많은 선수가 독일에서 뛰었다. 슬롯의 발언은 좋은 반응을 얻기는 어려웠을 수밖에 없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