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손흥민(LAFC)이 한국 축구 월드컵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앞서 세 차례 월드컵에서 3골을 넣어 안정환, 박지성과 함께 한국인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 골을 추가하면 단독 1위로 올라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알제리전에서 월드컵 첫 골을 터뜨렸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멕시코전에서 감아차기 슈팅으로 득점했고, 독일전에서는 경기 막판 드리블에 이은 골로 한국의 2-0 승리를 완성했다.
다만 손흥민은 개인 기록보다 팀을 먼저 봤다. 그는 26일 미국 유타주 헤리먼 자이언스 뱅크 트레이닝 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 최다골 기록에 대해 “그렇게 크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에서 아직 득점 없이 도움 9개를 기록 중인 상황에 대해서도 크게 개의치 않았다. 손흥민은 “내가 걱정하는 건 경기를 잘 못 했을 때다. 지금은 그런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컨디션도 좋고 몸 상태도 좋다”고 밝혔다.
그는 득점이 나오지 않는 흐름을 두고 “월드컵을 위해 골을 아껴놨나 보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팀을 가장 먼저 생각하다 보면 득점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번 대회가 자신의 네 번째 월드컵이다. 대표팀 주장으로 나서는 만큼 개인 기록보다 팀 성적과 경기력을 우선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현지 적응과 평가전을 통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손흥민은 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득점을 기록할 경우 한국 축구사에 남을 새 기록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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