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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김도영, 문보경 다 아니었다…이 대통령이 콕 집어 칭찬한 ‘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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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활약한 한 선수를 콕 집어 언급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단순한 경기 장면을 넘어 포기하지 않는 도전의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야구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콕 집어 인정한 야구선수는 누구…?’ / 뉴스1

이 대통령은 16일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제6회 WBC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에서 노경은이 보여준 장면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이번 WBC 대회 아시아 예선에서 국가대표팀의 42세 베테랑 투수 노경은 선수가 보여준 장면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경기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조별예선 마지막 호주전에서 선발투수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직후 노경은 선수가 급히 등판했다”며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7대2 승리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당시 경기 상황은 대표팀에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었다. 한국 대표팀의 8강 진출 확률이 5% 미만으로 평가될 만큼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노경은이 마운드에 올라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흐름을 바꾸면서 경기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 대통령은 해당 장면을 두고 “그 투구는 기적 같은 반전의 출발점이 됐고 결국 대표팀은 극적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흐름을 바꾼 장면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 자료사진. / 뉴스1

42세 베테랑 투수의 등판 장면

노경은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투수다. 특히 이번 대표팀에서 42세라는 나이로 마운드에 올라 투구했다는 점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야구는 빠른 구속 중심의 투수들이 주목받는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이 대통령 역시 이러한 점을 언급했다. 그는 “시속 150㎞는 기본이고 160㎞가 넘는 빠른 공이 지배하는 시대 속에서도 경험과 절제, 오랜 시간 쌓아온 감각으로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야구에서 베테랑 투수의 역할은 단순한 구속 경쟁과는 다른 의미를 가진다.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 위기 상황에서의 판단력, 타자와의 수싸움 등 경험에서 나오는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노경은이 갑작스러운 등판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이닝을 책임진 장면이 강조된 이유다.

야구 국가대표 베테랑 투수 노경은(SSG 랜더스). / 뉴스1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

이 대통령은 노경은의 투구를 단순한 경기 장면이 아닌 하나의 메시지로 언급했다. 그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라’는 하나의 메시지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42세라는 나이는 국제대회에서 투수로 활약하기 쉽지 않은 나이다. 그럼에도 대표팀 마운드에 올라 중요한 순간을 책임진 장면이 많은 이들에게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감동한 이유는 그가 4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단련해 온 베테랑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오랜 시간 선수 생활을 이어온 점이 주목받은 이유라는 것이다.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조별리그 C조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대한민국 투수 노경은이 2회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 뉴스1

대표팀 8강 진출 흐름 바꾼 장면

호주전은 한국 대표팀의 대회 흐름을 결정짓는 경기였다.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했던 상황에서 선발투수가 갑작스럽게 부상으로 내려가면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이때 노경은이 급히 등판해 2이닝 동안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팀의 흐름이 유지됐다. 이후 대표팀은 공격에서 점수를 추가하며 7대2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는 단순한 경기 승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대표팀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극적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노경은의 투구가 경기 흐름을 바꾼 장면으로 언급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WBC 8강 성과 이뤄낸 한국야구 주역들. / 뉴스1

대통령이 언급한 이유

이 대통령은 해당 장면을 언급하며 한국 사회에 전달되는 메시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지금 우리 사회에도 여러 이유로 좌절하거나 포기를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노경은 선수가 보여준 끊임없는 도전과 큰 용기가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투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 사회의 발전 과정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가운데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달성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며 도전하는 국민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 2026 WBC 끝으로 ‘국대 은퇴’. / 뉴스1

“포기하지 않고 전진할 것”

이 대통령은 메시지의 마지막에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전진할 것이며 이겨낼 것이고 마침내 성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국제대회 경기 장면을 언급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의 의미를 강조하는 메시지로 이어졌다. 노경은의 등판 장면이 단순한 스포츠 뉴스 이상의 상징적인 사례로 언급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국 대표팀의 WBC 경기에서 나온 한 장면이 정치권 메시지로까지 이어지면서 야구 팬들 사이에서도 다시 한번 해당 경기가 회자되고 있다. 특히 베테랑 투수가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를 지켜낸 장면은 대회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남게 됐다.

‘노경은 향한 이재명 대통령의 샤라웃!’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다음은 16일자 이 대통령 SNS 전문이다.

「노경은 선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WBC대회 아시아 예선에서는 국가대표팀의 42세 베테랑 투수 노경은 선수가 보여준 장면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조별예선 마지막 호주전에서 선발투수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직후, 노경은 선수는 급히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7대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당시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은 5% 미만이던 어려운 상황에서 그 투구는 기적 같은 반전의 출발점이 되었고 결국 대표팀은 극적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무엇보다 많은 이들이 감동한 이유는 그가 4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를 단련해 온 베테랑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시속 150㎞는 기본이고 160㎞도 넘는 빠른 공이 지배하는 시대 속에서도 그는 경험과 절제, 그리고 오랜 시간 쌓아온 감각으로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라”는 하나의 메시지로 느껴졌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도 여러 이유로 좌절하거나, 포기를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노경은 선수가 보여준 끊임없는 도전과 큰 용기는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투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믿습니다.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중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달성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며 도전하는 국민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전진할 것이며, 이겨낼 것이고 마침내 성취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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