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에 시작된 인연
별사랑의 러브스토리
신혼 5개월 차…

가수 별사랑이 14살 첫사랑과 결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쌍쌍파티’ 코너에는 별사랑·김완 부부를 비롯해 오정태·백아영 가족, 이박사·천가연이 함께 출연해 각자의 부부 이야기를 전했다. 결혼 5개월 차 신혼부부인 별사랑은 “결혼 소식으로 나오고, 결혼했다고 또 나오더니 이번에는 남편까지 데리고 나왔다”며 웃으며 인사했다. 방송 출연이 익숙한 별사랑과 달리 남편 김완은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떨린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김완은 훈훈한 외모로도 시선을 끌었다.

이날 별사랑은 남편이 첫사랑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14살 때 처음 만났고, 남편이 한 살 연상이다. 그러다 6년 전에 다시 만나게 됐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재회 당시를 떠올리며 김완은 “저는 생각이 많았는데, 아내는 비교적 담담했던 것 같다”며 웃었고, “그래도 다시 만났을 때 좋았고,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MC와 출연진들은 두 사람이 닮은 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별사랑은 “닮은 부부가 잘 산다고 하지 않느냐”며 “예쁘게 잘 살아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3주간의 신혼여행을 마치고 곧바로 녹화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별사랑은 “결혼하면 180도 달라진다더니 정말 그렇더라”며 “더 좋아지고, 더 멋져 보인다”라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완 역시 “서로 이해하려고 해서 아직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프러포즈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별사랑은 “결혼 전에 제대로 된 프러포즈를 못 받았다. 제가 먼저 ‘노산하기 싫으니까 결혼하자’고 말했기 때문”이라며 웃었다. 이어 “신혼여행지였던 뉴질랜드에서 은하수를 보고 있는데 남편이 ‘별 따다 줄까’라고 하더라. 저는 T라서 ‘어떻게 별을 따’라고 했는데, 갑자기 목걸이를 꺼내줬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 이야기에 MC 윤수현은 감탄을 쏟아냈고, 별사랑은 “뉴질랜드 밤하늘의 별을 목에 걸고 돌아왔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별사랑은 긴 무명 시절을 보내오다 2020년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특정 음역에 치우치지 않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결승전에서 최종 6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23년 11월부터 방송된 ‘현역가왕’에 참가해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섰다. 결승 무대에서는 미워도 다시 한번을 선곡해 깊은 감성을 전했고, 최종 7위에 오르며 탄탄한 팬층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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