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덜 받는 쪽의 선택
“전두엽이 없다” 도파민 고백
논란 이후의 변화…

배우 한소희가 SNS 논란 이후 플러팅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사랑 가치관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는 한소희를 비롯해 김신록, 정영주가 출연하면서 가벼운 질문부터 생각이 필요한 주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재재는 “싫어하는 사람에게 플러팅을 당하기 vs 내가 플러팅하기, 하나만 고른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한소희는 곧바로 “싫다고 하면 멈추는 거냐”라고 되물었고, 재재가 “절대 안 멈춘다”라고 답하자 출연진들의 선택이 엇갈렸다. 정영주와 김신록은 ‘플러팅 하기’를 택했지만, 한소희는 ‘플러팅을 당하기’를 선택했다.
한소희는 그 이유에 대해 “적어도 플러팅을 당하면 상처받을 일은 덜하다. 사랑받는 경험이니까”라며 “반대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갔는데 반응이 없으면 그게 더 아플 것 같다”라고 담담하게 설명했다. 이에 정영주는 “싫어하는 사람의 플러팅은 무시할 수는 있지만, 그 무시 자체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라고 했고, 김신록은 “플러팅은 내가 조절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즐거움도 있다”며 각자의 관점을 보탰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한소희의 솔직한 SNS 고백도 화제를 모았다. ‘연예인은 도파민을 좇아야 한다 vs 도파민 디톡스가 필요하다’는 질문에 그는 “디톡스가 필요하다. 지금 제 전두엽이 없다”며 농담 섞인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팬들과의 소통 방식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한소희는 과거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팬들이 뭘 원하는지 이미 알고 있었고, 그걸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니즈를 알면 어색하지 않게 반응할 수 있다”며 세심한 태도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실제로는 도파민을 쫓는 삶을 살고 있지만, 마음은 디톡스를 원하는 쪽에 가깝다”라고 털어놨다. 정보가 넘쳐나는 환경 속에서 “몰라도 될 것까지 다 알게 되고, 아무 생각 없이 SNS를 계속 보게 된다”며 요즘 자신의 상태를 솔직하게 설명했다. 최근에는 AI 릴스나 파쿠르 영상 등 각종 숏폼 콘텐츠를 쉼 없이 보고 있다는 말로 현장의 공감을 끌어냈다.
한편 한소희는 개인 SNS 활동과 관련해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르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2024년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설 당시, 그의 전 연인이던 혜리와 공개 설전이 이어지며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 영화 인터뷰를 통해 한소희는 논란 이후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과거에는 자신의 시선을 중심으로 생각했다면, 요즘은 자신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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