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박나래-전 매니저 통화 녹취 공개
전 매니저 “언니는 내 사랑이다”
그간 주장과 상반돼

방송인 박나래와 전 매니저 간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통화 녹취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충격 단독! 박나래 갑질 논란 녹취 파일 입수… 합의금 5억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논란이 불거진 직후 박나래와 전 매니저 A씨가 통화한 녹취 자료가 담겼다.

앞서 박나래는 갑질 관련 논란이 일자 A씨에게 대화를 요청, 약 3시간에 걸친 대화 끝에 “오해가 풀렸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A씨는 “진정한 사과나 합의는 없었다”라며 상반된 의견을 내놨고, 결국 논란이 심화되며 박나래는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진호가 공개한 당시 통화 녹취에서 박나래가 “괜찮냐”라고 묻자, A씨는 “왜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됐는지 모르겠다.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오열했다. 이에 박나래 역시 “울지 마”라며 달랜 뒤 눈물을 보였다.

이후 A씨는 박나래의 반려견인 복돌이를 언급하며 “11월 30일에 병원에 가야 했는데, 다녀왔느냐”라며 안부를 물었고, 박나래는 “그때 못 갔다”라고 답했다. 이에 A씨는 “심장사상충 (있는데) 가야죠”라고 덧붙였고, 박나래는 “주사를 맞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 복돌이 한 번 보러 오라”며 말을 이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박나래를 걱정하며 “목 수술을 네 번이나 하지 않았느냐. 평생 목소리 안 나오고 싶냐. 왜 계속 담배를 피우는 거냐”라고 꾸짖기도 했다. 박나래는 “지금 A씨가 옆에 없지 않느냐. 담배 피우지 말라고 말려 줄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A씨는 “언니는 내 사랑이다. 이 상황이 너무 싫다”라며 “조그만 것에도 잠을 못 주무시는 분인데, 어머님(박나래의 어머니)이 너무 걱정된다”라고 발언하며 또 한 번 눈물을 흘렸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박나래 측이 밝힌 ‘서로 울면서 오해와 갈등을 불식시켰다’라는 주장은 이같은 배경에서 나온 것”이라며 “A씨는 박나래를 ‘공포의 대상’으로 느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 박나래를 아끼고 가까운 사이였음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새벽 회동은 약 3시간 동안 이어졌고, 박나래 입장에서는 충분히 풀렸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러나 A씨가 오후 2시쯤 기상한 이후 태도가 180도 완전히 달라졌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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